8월 해외 최고의 인기여행지 ‘일본’
하나투어·모두투어 8월 실적 각각 13.0%·15.0% 성장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매월 기록하고 있는 역대 최고의 해외출국자를 기록하고 있는 이 시기, 여행사마다 8월 호성적을 내놓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 8월 해외여행수요(항공·국내 제외)를 28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대비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39.8%)>동남아시아(35.4)>중국(11.3%)>유럽(6.6%)>남태평양(4.7%)>미주(2.2%) 순이었다. 일본은 도쿄나 오사카를 많은 여행자가 선택했으며, 여름 휴양지인 오키나와는 물론, 시원한 여름과 라벤더를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를 찾는 여행자가 많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지방 소도시까지 두루 수요가 증가하며 지역별 비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행유형은 자녀동반 가족여행이 가장 큰 비중인 49.8%를 차지했으며, 친인척 13.0%, 부부·연인 12.9%, 여성모임 9.5%로 나타나 여름 가족여행 피서지로 해외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일상 하나투어 과장은 “8월 통계를 살펴보면 중국 쪽 수요가 일본과 동남아로 몰리고 있으며, 유럽이나 미주 지역 등 장거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10월 연휴로 10월 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자마다 휴가를 조금 더 활용한다면 내가 원하는 가격대에 더욱 편리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모두투어네트워크(모두투어)는 지난 8월 해외여행 판매에서 17만 2000여 명과 항공권 판매 11만 2000여 석을 기록해 각각 15%와 2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39.6%로 가장 많은 여행자가 선택했으며, 동남아 31.9%, 중국 11.3%, 유럽 9.4%, 남태평양 5.5%, 미주 2.3%가 그 뒤를 이었다. 성장률로는 유럽이 전년 대비 65.2%로 가장 큰 성장을 보였으며, 남태평양 24.5%, 일본 24.0%, 동남아 22.8%로 고성장을 나타냈다. 다만 전년 대비 중국은 30.9%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모두투어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여행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10월 추석연휴를 포함한 4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형진 모두투어네트워크 차장은 “1월부터 이어진 해외여행의 인기가 7월과 8월은 물론 10월, 연말까지 이어져 (여행사 실적에)좋은 흐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단거리 지역(장가계, 규슈 등)은 최고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4일과 5일을 피해 6, 7, 8일을 이용하면 최고가격 대비 60% 정도 저렴하게 같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