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떠나세요!” 강릉 경포대 여행과 인근 맛집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위치, 500년 누각 경포대

2017-09-02     임요희 기자
강원도지방유형문화재 제6호인 경포대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위치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무더위가 언제 기승을 부렸냐는 듯, 갑작스럽게 가을이 찾아 왔다.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것보다는 춥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가을 풍경과 분위기, 색감, 바람냄새 등을 좋아하는 이들은 짧기 만한 이 계절이 아쉽기만 하다. 지난여름 많이 바빠 여행을 가지 못했다면 올 가을엔 강릉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강원도 동해안에 자리 잡은 강릉은 새벽에 출발해 해 뜰 무렵 도착하면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동해안에 자리 잡은 강릉은 새벽에 출발해 해 뜰 무렵 도착하면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강릉 일출 명소 하면 정동진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정동진은 기차여행자들에게 선호되는 곳으로, 멋진 풍광으로 인해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 유명하다. 이곳 모래시계공원과 썬크루즈리조트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으로 즐길 거리가 풍성할 뿐만 아니라 교육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어느덧 한오백년 세월을 한 자리에 버티고 서서 묵묵히 바닷바람을 맞아 온 경포대. 단청이 뛰어나게 아름답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은 여름철 피서지로도 명성이 드높지만 경포대, 경포호수와 함께 산책으로 둘러봐도 더 이상 가는 낭만여행지가 없을 정도이다.

강원도지방유형문화재 제6호인 경포대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위치해 있다. 이 건축물이 강릉에 등장한 것은 조선 중종(1508) 때로 어느덧 한오백년 세월을 한 자리에 버티고 서서 묵묵히 바닷바람을 맞아왔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경포대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면 관람하는 재미가 두 배인데 먼저 경포대에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전자체는 유한지의 글씨이고,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라고 한다. 또한 내부에는 숙종이 직접 지은 ‘어제시’와 이율곡이 10세에 지은 ‘경포대부’가 게시되어 있다.

강릉 경포대 근처에는 초당 순두부 마을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이곳 ‘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는 특허 받은 순두부와 얼큰한 짬뽕이 조화를 이루는 일품요리로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특허 받은 순두부와 얼큰한 짬뽕이 조화를 이루는 일품요리 순두부짬뽕.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강릉 맛집‘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의 대표 메뉴인 짬뽕순두부는 중화요리 특유의 불향에 국산 콩 순두부의 부드러움과 신선한 야채의 아삭한 식감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그밖에 ‘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에서는 담백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은 순두부백반, 삼색의 모두부 등을 즐길 수 있다.

짬뽕순두부는 중화요리 특유의 불향에 국산 콩 순두부의 부드러움과 신선한 야채의 아삭한 식감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 관계자는 “순두부를 직접 만들고 있으며 국내산 콩만을 사용한다. 순두부를 만든 뒤 남은 비지는 손님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입구에 비치해두어 집에 가져가서 다시 고소한 순두부 맛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