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여행지] 9월여행 핫플레이스는 “바로 여기”
'9월 최고의 해외여행지 BEST 3' 다낭, 방콕, 코타키나발루 등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올해들어 1500만 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해외출국자 수는 1501만 20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유난히 2017년 해외여행자 수가 폭증하는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는 LCC의 신규취항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근거리 지역에서의 취항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과거 인기여행지였던 지역의 항공료가 항공사 간 경쟁으로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둘째는 여행목적지 개발로 인해 여행자들이 유명 여행지보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으로 떠나는 것에 있다. 인기여행지의 여행인구 과밀집이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여행지에서의 바가지요금이나 초저가 여행상품 등 사라진 데에도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여행하기 가장 좋은 가을, 오는 9월에는 어떤 여행지가 가장 인기가 있을까. 9월의 인기 여행지를 트래블바이크뉴스가 추천한다.
9월 인기휴양지? 2017년 최고의 휴양지, 베트남 다낭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다낭은 물론이고, 베트남 자체에 대한 해외여행객 수요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다. 동남아시아 통계를 살펴보면 베트남은 태국과 필리핀에 이어 항상 3위권 수준에 머물렀던 여행지.
하지만 2016년부터 다낭이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면서 최근에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가족여행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일찍부터 베트남 안에서도 휴양지로 많이 사랑받은 왔는데, 도둑, 마약, 성매매가 없다고 해 3무(無)의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년 동기 가장 검색률 성장이 높았던 여행지(베트남 243%, 태국 144%, 일본 125% 한국출발 기준)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낭에 가볼만한 여행장소는 바로 세계 6대 해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미케해변이 있다. 1970년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 휴양지로 사용된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과 20km가 넘는 해변에 그 매력이 있다.
더불어 5개의 대리석 봉우리로 이뤄진 오행산은 한국인 여행자를 위해 따로 개발된 여행목적지이다. 다소 조용한 휴양지인 다낭에서 대리석을 이용한 각종 석상을 볼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는 다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등산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다.
당신의 로망이 실현되는 곳, 방콕-파타야
태국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자로 항상 붐비는 인기여행지이다. 최근에는 저가상품 퇴출, 소도시 여행 등 다양한 요인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방콕과 파타야는 매년 해외여행지 BEST 3에 손꼽히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도시답게 호텔, 리조트, 다양한 즐길 거리는 물론 환전 또한 어느 지역에서든지 쉬워 그야말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방콕을 잇는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이 매일 직항노선을 운행해 언제 찾아도 좋은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더불어 성수기와 비수기 요금이 차이가 있어 저렴한 항공료로도 여행이 가능하다.
방콕은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지만, 5일 상품기준 3일은 방콕에서 머물며 2일은 파타야로 이동하는 구성의 여행사 상품이 많다.
태국 동부의 휴양도시인 파타야는 낮에는 해양스포츠로, 밤에는 휘황찬란한 유흥시설로 여행자를 유혹하는 여행지이다. 방콕에서는 버스로 2시간 정도면 찾을 수 있다.
오승환 하나투어 CR전략본부 대리 “방콕-파타야는 동남아시아 대표적인 여행지로 여행 비수기에 해당하는 9월에도 많은 고객들이 찾는 여행목적지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대비 26%성장(인원기준)했다”며 “덧붙여 기존에 중국으로의 단풍여행을 즐기려는 고객층이 한중정세를 고려해 주변국가로 여행을 계획하는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바람, 그 아래의 땅” 도시와 원시의 코타키나발루
9월 인기 여행지 중 한 곳인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산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는 ‘바람 아래 있는 장엄한 땅’이라고 불리며 신성시되는 여행지이자 여성 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몰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또한, 코타키나발루는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한 지역(국제에너지기구와 세계보건기구 기준 2위)에 속해 산과 바다 어디를 찾아도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키나발루산은 코타키나발루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세계 최고의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불리며 세계 동식물의 30%가 서식하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인상적인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은 수심이 완만할뿐더러 산호초와 열대어로 가득해 스노클링과 씨워크, 스쿠버다이빙까지 모든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자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모두투어 9월 예약률(8월 23일 기준) 코타키나발루는 5452명이 선택해 다낭 5866명에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해(2016년) 2668명이 다녀온 것에 비하면 무려 104%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한용수 모두투어 홍보부 대리는 “8월과 10월 연휴기간에는 장거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큰 반면, 9월은 공휴일이 없어 단거리 여행지를 선호된다”며 “그중에서도 코타키나발루는 반딧물투어나 호핑투어 등 가족단위로 할 수 있는 액티비티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계절성을 띠는 다른 여행지보다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