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만발한 무안, 문화체험으로 “더욱 커진 남도여행 즐거움”
무안회산백련지 무안연꽃축제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여행지, 무안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에 들어서면서 국내 여행지로 수 많은 여행자가 몰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라남도 무안은 서해안을 따라 서해안고속도로와 무안국제공항으로 연결된 남도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북쪽으로는 함평군과 나주시, 광주시와 인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목포시와 영암군, 서쪽으로는 신안군과도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의 남도여행을 구성할 수 있는 여행 목적지로 알려져 있다.
무안군 일로읍에 위치한 무안회산백련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양 최대의 백련자생지이다. 전체 면적은 10만평에 이르며, 1955년부터 고(故) 정수동씨가 가꾸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백련지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8월로 백련꽃은 해마다 7월부터 피기시작해 9월이면 꽃이 진다. 이런 까딱에 매년 여름이면 무안군이 주최하는 무안연꽃축제가 열리기 시작한다.
올해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축제가 아니더라도 즐거운 여행을 가득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여름을 맞아 무안생태갯벌센터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서해안 생태계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습지와 갯벌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전시관과 갯벌생태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3D입체 영사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갯벌의 모습과 갯벌 생물의 특징을 보고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갯벌생태공원은 조경수, 야생화 단지, 생태연못, 피크닉 공원, 해양생물관찰탐방로, 갯벌탐방로 등 다양한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전시관인 호담 항공우주전시관도 여름방학 끝자락 많이 찾는 박물관이다.
우주항공전시관은 총 3000평 부지 내에 항공기 11대와 항공발전사, 군시설 등 각종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
도리포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영광군, 함평군과 무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해제반도 끝에서 만날 수 있다.
모래사장이 길고 소나무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 여름이면 조용한 해수욕장을 찾는 여행자로 붐빈다.
도리포에는 포구도 만날 수 있는데 바다 쪽으로 길게 나와 있어 서해안으로 지는 일몰도 볼 수 있고, 동쪽으로는 일출도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서해안 지역이지만 매년 1월 1일에 일출행사가 열리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한편, 도리포는 도미와 농어 등 바다낚시로도 유명한 여행지로 많은 강태공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변에는 봉대산, 원갑산 등이 있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무안향교도 무안을 찾았다면 방문해볼만한 여행목적지이다.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이곳은 처음에는 공수산 언덕에 설립했으나 호랑이로 인한 피해가 심해 1470년 현재의 위치인 무안읍으로 이전했다.
현재는 정면 4칸과 측면 4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 정면 3칸과 측면 3칸의 명륜당, 동재·서재·내삼문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14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