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서울 여행,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은
정동길 따라 가는 역사 탐방, 데이트코스로도 인기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및 역사교육도 시킬 만한 곳으로 덕수궁과 정동 일대가 있다.
시청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만나게 되는 덕수궁은 우리나라 근대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궁궐로, 근대식 전각과 서양식 정원을 함께 볼 수 있어 시내 관광 1번지로 꼽힌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만들어진 석조전의 경우 지층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나 1층과 2층은 해당 시간마다 인원을 제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게 된다.
고색창연한 색채로 가득한 정동 일대는 우리나라 근대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덕수궁을 비롯해 옛 신아일보사 건물, 서울시립미술관, 이화학당, 배재학당, 정동교회, 구세군교회, 성공회교회 등 근대건축물이 모여 있는 곳이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정동길로 접어들다 보면 좌측 언덕배기에 우뚝 서 있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만날 수 있다. 구 대법원 건물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개방한 곳으로 대중성과 전문성을 가진 미술작품을 동시에 접할 수 있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세계적인 거장 쟝 미셸 알레롤라부터 한국의 이불 작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평일에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밤 10시에 닫으며 토·일·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만 운영한다.
그밖에 어린이 열린체험교실을 중인 ‘서울역사박물관’, 경찰오토바이를 타며 놀 수 있는 ‘경찰박물관’, 한양도성 축소모형이 있는 ‘한양도성박물관’ 등 서울 시내에는 아동과 시간을 보낼 만한 장소가 많다.
한편 정동은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청계천과도 가까워 주말 나들이 및 서울 데이트코스top10으로 자주 추천되는 곳이다. 이 부근에서 괜찮은 맛집을 찾는다면 레스토랑 ‘어반가든’을 눈 여겨 보자.
어반가든은 품격 높은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청계천 맛집으로 지난 12년간 젊은 연인과 부부들의 데이트 장소로 명성을 다져왔다.
‘어반가든’은 2층 주택을 개조해 정동길 특유의 근대기 고풍스러움을 유지, 도심이 아닌 휴가지 별장 같은 느낌을 풍기는데 이로 인해 젊은 여성을 비롯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높다.
바비큐 스테이크 메뉴가 인기인 ‘어반가든’은 분위기 못지않게 음식 맛도 일품인데 지난 10년 동안 200여 가지의 레시피를 개발하여 계절마다 다른 샐러드, 파스타, 피자를 내놓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한우 스테이크, 양갈비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 등 다양한 스테이크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외식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2005년부터 ‘도심 속 자연주의 문화공간’이라는 모토로 옥상정원과 텃밭을 조성, 대통령상 표창을 받은바 있는 ‘서인조경’의 한선아 대표가 운영하는 청계천 맛집 ‘어반가든’은 “신선한 야채와 허브를 곁들인 정원 레스토랑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스테이크 메뉴를 준비해 두었다”고 밝혔다.
서울 맛집 ‘어반가든’은 로컬푸드를 지향, 10여 년간 같은 가격대로 고급 요리를 선보여 광화문 인근 직장인은 물론 여행객에게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으로 알려져 있다. 어반가든은 점심 고객도 많은데 식사 전후로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머리를 식히기 좋다.
저녁에 어반가든을 방문한다면 조명이 영롱하게 빛나는 씨크릿가든에서 푸짐한 패밀리세트를 즐겨보자. 가족 회식은 물론 직장인 모임에 제격인 패밀리세트는 3만원 미만의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김영란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사랑하는 자녀들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정동길, 분위기 좋은 어반가든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로 서울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