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몰타 질문에 흐리멍덩한 답변
시민권 취득 시도 질문에 즉답 피해
2017-06-21 디지털뉴스팀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정유라가 몰타 시민권 취득 시도에 관한 질문에 흐리멍덩한 답을 내놓았다.
정유라는 지난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오후 11시 넘어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 나왔다. 정유라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추가된 혐의를 포함한 범죄사실 내용과, 정 씨의 행위 및 가담 정도 등을 볼 때 현 시점에서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정유라는 이내 취재진에 둘러싸였다. 정유라 몰타 도피 시도 의혹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취재진은 ‘편지 내용 중 몰타 국적 취득 비용에 대한 내용은 왜 담겨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 편지에다가는 몰타 얘기 안 적었는데…. 다른 편지에다가 적었는데…”라며 앞뒤가 다른 말을 내놓았고, 이어지는 질문에 “수고하세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정유라는 준비된 차에 올라타고 어머니 최순실이 소유한 강남구 신사동의 미승빌딩으로 돌아갔다.
한편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지중해 보물’로 불리는 몰타는 제주도의 약 6분의1 정도 넓이의 지중해에 위치한 유럽의 작은 섬나라다. 몰타 정부에 10억 원에 가까운 기부금을 내고, 일정 수준의 부동산을 매입하면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