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행] 식지 않는 인기 ‘안면도’ 가볼만한 곳과 게국지 맛집

해안선 따라 꽂지해수욕장을 비롯해 14개의 해수욕장 위치

2017-06-17     임요희 기자
꽃지해수욕장의 할미바위, 할아비바위는 일몰 경관이 일품으로 태안 8경 중 하나이자 변산 채석강, 강화 석모도와 함께 ‘서해 3대 낙조’로 불린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수도권 및 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 주말이면 집중적으로 관광객이 모이는 안면도. 교통도 편하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누구와 가도 좋은 곳이다.

특히 안면도는 해안선을 따라 꽂지해수욕장을 비롯해 방포, 삼봉, 백사장, 바람아래 등 14개의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어 여름여행지로 더 할 수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겠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가 381ha에 걸쳐 집단서식하고 있다. 사진/ 안면도 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의 할미바위, 할아비바위는 일몰 경관이 일품으로 태안 8경 중 하나이자 변산 채석강, 강화 석모도와 함께 ‘서해 3대 낙조’로 불리며, 안면읍의 상징인 해송 속을 거닐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자연휴양림 역시 자주 추천받는 여행코스 중 하나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가 381ha에 걸쳐 집단서식하고 있는데 고려 때부터 궁궐과 배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안면도자연휴양림에 가려면 안면도 면소재지를 지나 안면대교에서 영목항 방향으로 15km가량 이동한 후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된다.

팜카밀레에는 4만㎡ 가까운 농지에 200여 종의 허브와 300여 종의 야생화가 자라 섬 구석구석 행복한 꽃향기를 흩날리고 있다. 사진/ 팜카밀레

안면도에서 꽃구경을 하려면 ‘팜카밀레’ 농장을 방문해 보자. 안면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다양한 생태환경이 관찰되는데 이곳 팜카밀레에는 4만㎡ 가까운 농지에 200여 종의 허브와 300여 종의 야생화가 자라 섬 구석구석 행복한 꽃향기를 흩날리고 있다.

팜 카밀레란 농원(Farm)이라는 영문의 이름과 허브를 대표하는 카밀레(Kamille)와의 합성어로서 말그대로 허브를 가꾸고 향기를 전달하는 농원이라는 뜻이다.

안면도에는 맛집이라 자부하는 집이 상당히 많은데 ‘시골밥상’은 안면도 게국지를 대중화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 중 하나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맛집 탐방 역시 안면도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어느 여행지든 그곳에 가면 꼭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이 있는데 안면도에서는 단연 게국지다.

갓 잡은 게의 구수함과 삭힌 간장의 감미로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게국지는 새로 돋은 열무잎과 봄동, 얼갈이배추 등을 넣어 한소큼 끓여서 이웃끼리 나누어 먹던 충청도 전통 음식이다.

갓 잡은 게의 구수함과 삭힌 간장의 감미로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게국지는 열무잎과 봄동, 얼갈이배추 등을 넣어 한소큼 끓여내서 후르륵 먹는 충청도 전통 음식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안면도에는 맛집이라 자부하는 집이 상당히 많은데 ‘시골밥상’은 안면도 게국지를 대중화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 중 하나이다.

게국지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는 게! 시골밥상에서 사용하는 게는 이맘때 잡히는 꽃게 중 알이 차고 살이 풍부한 암꽃게로 게 중에서도 맛이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시골밥상은 가게 이름처럼 김치나 야채, 쌀 등의 식재료를 전부 국내산만 사용, 시골 어머니의 맛을 재현하는 데 주력해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시골밥상은 가게 이름처럼 김치나 야채, 쌀 등의 식재료를 전부 국내산만 사용, 시골 어머니의 맛을 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시골밥상이 자랑하는 간장게장.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또 하나 시골밥상은 대표메뉴인 게국지를 비롯해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수까지 세트로 구성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TV 예능 ‘잘먹었습니다 식객남녀 시즌3’에 게국지 맛집으로도 소개된 바 있는 시골밥상은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꽃지해수욕장과는 차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한편, 식사 영수증은 버리지 말고 인근 쥬라기박물관 입장 시 제시하면 입장권 할인 혜택이 있으니 기억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