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행] 식지 않는 인기 ‘안면도’ 가볼만한 곳과 게국지 맛집
해안선 따라 꽂지해수욕장을 비롯해 14개의 해수욕장 위치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수도권 및 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 주말이면 집중적으로 관광객이 모이는 안면도. 교통도 편하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누구와 가도 좋은 곳이다.
특히 안면도는 해안선을 따라 꽂지해수욕장을 비롯해 방포, 삼봉, 백사장, 바람아래 등 14개의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어 여름여행지로 더 할 수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겠다.
꽃지해수욕장의 할미바위, 할아비바위는 일몰 경관이 일품으로 태안 8경 중 하나이자 변산 채석강, 강화 석모도와 함께 ‘서해 3대 낙조’로 불리며, 안면읍의 상징인 해송 속을 거닐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자연휴양림 역시 자주 추천받는 여행코스 중 하나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가 381ha에 걸쳐 집단서식하고 있는데 고려 때부터 궁궐과 배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안면도자연휴양림에 가려면 안면도 면소재지를 지나 안면대교에서 영목항 방향으로 15km가량 이동한 후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된다.
안면도에서 꽃구경을 하려면 ‘팜카밀레’ 농장을 방문해 보자. 안면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다양한 생태환경이 관찰되는데 이곳 팜카밀레에는 4만㎡ 가까운 농지에 200여 종의 허브와 300여 종의 야생화가 자라 섬 구석구석 행복한 꽃향기를 흩날리고 있다.
팜 카밀레란 농원(Farm)이라는 영문의 이름과 허브를 대표하는 카밀레(Kamille)와의 합성어로서 말그대로 허브를 가꾸고 향기를 전달하는 농원이라는 뜻이다.
맛집 탐방 역시 안면도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어느 여행지든 그곳에 가면 꼭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이 있는데 안면도에서는 단연 게국지다.
갓 잡은 게의 구수함과 삭힌 간장의 감미로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게국지는 새로 돋은 열무잎과 봄동, 얼갈이배추 등을 넣어 한소큼 끓여서 이웃끼리 나누어 먹던 충청도 전통 음식이다.
안면도에는 맛집이라 자부하는 집이 상당히 많은데 ‘시골밥상’은 안면도 게국지를 대중화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 중 하나이다.
게국지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는 게! 시골밥상에서 사용하는 게는 이맘때 잡히는 꽃게 중 알이 차고 살이 풍부한 암꽃게로 게 중에서도 맛이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시골밥상은 가게 이름처럼 김치나 야채, 쌀 등의 식재료를 전부 국내산만 사용, 시골 어머니의 맛을 재현하는 데 주력해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또 하나 시골밥상은 대표메뉴인 게국지를 비롯해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수까지 세트로 구성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TV 예능 ‘잘먹었습니다 식객남녀 시즌3’에 게국지 맛집으로도 소개된 바 있는 시골밥상은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꽃지해수욕장과는 차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한편, 식사 영수증은 버리지 말고 인근 쥬라기박물관 입장 시 제시하면 입장권 할인 혜택이 있으니 기억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