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기부 45억 “집 사는 대신 어린이 100명에게”
13일 KBS2 '1대100'에 출연..기부 시작 계기 밝혀
2017-06-14 디지털뉴스팀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션 기부 총액이 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션은 13일 KBS2 '1대100'에 게스트로 출연해 기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션은 기부에 대해 "아내에게 하루에 만 원씩 이웃을 위해 기부하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흔쾌히 허락했다. 그게 나눔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션, 정혜영 부부의 기부액은 45억 원이다.
션은 기부에 대해 "돈이라는 게 가장 값어치 있게 쓰일 때 그게 정말 돈이지 않나. 분명히 가장 값어치 있게 쓰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션은 홀트아동복지회, 승일희망재단, 컴패션, 푸르메재단, 세브란스병원 등 도움이 필요한 여러 곳에 전하며 참된 기부 문화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한 아이에게 한 달에 3만 5천원을 보내주고 있었다, 이것으로 한 아이의 삶이, 그리고 한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다면 더 많은 아이에게 전해주면 어떨까 생각했다"는 션은 "그 때 집을 사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뒤로 미루고 1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기로 했다. 그렇게 시작한 게 계속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 13년차 션은 ‘대한민국 대표 국민 남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션은 “좋기는 하지만 약간 오글거리기도 한다”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오늘은 제가 제 아내를 만난 지 5970일이 됐고, 결혼한 지는 4587일, 프러포즈한 날짜는 4868일”이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