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사과 “공권력 트라우마” XX욕설 해명에도 싸늘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욕설’ 사과

2017-05-22     디지털뉴스팀

 

김장훈 사과 사진/유튜브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김장훈 사과에도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사흘 앞둔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대규모 추모행사가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추모행사다.

1만 명이 넘는 참가자 앞에서 가수 김장훈은 심한 욕설을 내뱉었다. 공연 순서에 따라 노래를 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은 김장훈은 공연 직전 경찰과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일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김장훈은 “제 입장에서는 조금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이라고 했거든요. ‘일단은 노래를 한 곡 할 텐데…. ×× 진짜, 아 ××, ×새끼들 진짜”라며 화를 냈다. 다짜고짜 나온 욕설에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당황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도 많았다. 일부 참가자들은 김장훈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야유를 퍼부었다.

김장훈은 결국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들과 마찰이 있었고 그 상황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 공권력에 대한 거부감과 트라우마가 있다”며 “부적절한 언행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