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항공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국내여행지 “이곳으로”

여행자가 가고 싶어하는 국내여행지, 160여 개 기초시군 중 1위는 ‘속초’

2017-05-16     양광수 기자
기차로, 버스로, 때론 페리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에는 아직도 가고 싶은 여행지가 지역 곳곳마다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여수 향일암.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낯선 곳을 떠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2017년에 들어 매월 사상최대 해외출국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항공사마다 신규 항공기를 확보하고 신규 노선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항공권이 부담스러운 여행자도 분명히 있다. 그렇다면 눈을 돌려 기차로, 버스로, 때론 페리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에는 아직도 가고 싶은 여행지가 지역 곳곳마다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여행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국내 여행자가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를 조사했다. 그중에서 국내 여행자가 가장 가고 싶어하는 국내 여행지 예정지로 강원 속초가 전체 160여 개 기초 시군에서 1위(14.0%)를 차지했다. 사진/ 한국여행업협회

이에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여행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국내 여행자가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를 조사했다. 그중에서 국내 여행자가 가장 가고 싶어하는 국내 여행지 예정지로 강원 속초가 전체 160여 개 기초 시군에서 1위(14.0%)를 차지했다.

그 뒤를 강원 강릉, 강원 동해, 전남 여수가 따랐으며, 5위 경남 통영, 6위 강원 평창, 7위 강원 삼척, 공동 8위 전북 전주, 강원 춘천, 10위 강원 양양이 순위에 올랐다.

사시사철 365일 아름다운 도시 속초

석봉도자기 미술관은 고려 상감청자와 조선백자 등 우리나라 도자기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또한 청자토를 이용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속초는 봄에는 꽃으로, 여름엔 아름다운 해안가로, 가을엔 설악산의 단풍으로, 겨울엔 소복이 쌓인 눈으로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이외에도 수많은 볼거리로 가득한 속초는 이색여행지도 가득하다.

우리의 전통음식 젓갈. 그 젓갈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젓갈 박물관이 속초에 있다. 젓갈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속초젓갈박물관은 우리의 음식이자, 속초를 대표하는 젓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의 전통음식 젓갈. 그 젓갈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젓갈 박물관이 속초에 있다. 젓갈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속초젓갈박물관은 우리의 음식이자, 속초를 대표하는 젓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속초젓갈의 유래와 역사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젓갈을 이해할 수 있으며, 요리체험장에서는 직접 젓갈을 담글 수 있는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석봉도자기 미술관은 고려 상감청자와 조선백자 등 우리나라 도자기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미술관에는 도자기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시청각실, 도자기 진품과 재현품을 전시한 역사관,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국제관 등으로 나뉜다. 또한 청자토를 이용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속초에는 산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여행자를 위한 국립산악 박물관도 있다. 박물관에는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산악 등반 역사를 알 수 있으며, 산악인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립산악 박물관에서는 산악안전을 배울 수 있는 산악교실, 고산 체험실, 스포츠 클라이밍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속초에는 이뿐만 아니라 산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여행자를 위한 국립산악 박물관도 있다. 박물관에는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산악 등반 역사를 알 수 있으며, 산악인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산악안전을 배울 수 있는 산악교실, 고산 체험실, 스포츠 클라이밍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역사를 따라 걷는 문화의 도시 강릉

현재 오죽헌은 오죽헌과 강릉시립박물관으로 구분돼 운영되고 있는데, 오죽헌은 건축사적인 중요성을 인정받아 보물 제165호 지정됐다. 그뿐만 아니라 시립박물관에서는 영동지방의 민속자료와 향토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에는 예로부터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로 조선시대 이전에도 전국적으로 큰 규모의 도시였다. 이런 까닭에 역사적으로 유명한 위인이 많이 배출된 도시로 현재에도 이런 역사적 유물과 문화재가 다수 분포하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인 중인 율곡이이와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태어난 오죽헌이 있다. 현재 오죽헌은 오죽헌과 강릉시립박물관으로 구분돼 운영되고 있다. 오죽헌은 건축사적인 중요성을 인정받아 보물 제165호 지정됐다. 그뿐만 아니라 시립박물관에서는 영동지방의 민속자료와 향토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강릉시 초당동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조선 최고의 여류 문인인 허난설헌의 남매를 기리기 위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시 초당동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조선 최고의 여류 문인인 허난설헌의 남매를 기리기 위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이 있다. 이 공원에는 허난설헌 생가터,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으로 이뤄졌으며, 두 위인의 문화적 업적을 기리고 있다.

한편, 역사의 도시 강릉에서도 최근 커피에 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강릉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커피 축제를 개최한 곳으로 1세대 바리스타인 커피 명장, 커피 박물관, 커피 거리, 커피 공장, 바리스타 아카데미 등 다양한 커피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다.

강원 제27호 등록 박물관으로 지정된 커피 박물관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커피 유물과 역사, 문화를 살필 수 있어 색다른 강릉여행을 만들어 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강원 제27호 등록 박물관으로 지정된 커피 박물관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커피 유물과 역사, 문화를 살필 수 있어 색다른 강릉여행을 만들어 준다.

남도의 청명함 담은 낭만적인 전남 여수

여수는 산을 걸어도 좋고, 남해의 한려해상공원을 따라 걸어도 좋은 그 모든 것이 완벽한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여수는 가수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로 더욱 인기가 높아졌지만, 우리나라 따뜻한 남쪽 나라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꾸준히 국내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여행지. 산을 걸어도 좋고, 남해의 한려해상공원을 따라 걸어도 좋은 그 모든 것이 완벽한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이다.

여수 여행에서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동산공원과 자산공원 사이인 1.5km 길이 바다를 횡단한다. 여수의 아름다운 전경과 그림과 같은 다도해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여수 여행에서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동산공원과 자산공원 사이인 1.5km 길이 바다를 횡단한다. 여수의 아름다운 전경과 그림과 같은 다도해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남도의 아름다운 배경으로 펼쳐진 일몰과 노래만큼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살필 수 있어 더욱 인기.

아름다운 여수를 살피기 위해 여수 해양레일바이크가 제격이다. 만성리 해수욕장부터 여수엑스포역의 마래터널로 이어지는 왕복 3.5km를 달릴 수 있다. 마래터널 코스에서는 LED 조명이, 해가 지면 바다 위로 낚싯배가 불빛이 아름답게 빛내 색다른 여수 감동여행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여수를 살피기 위해 여수 해양레일바이크가 제격이다. 만성리 해수욕장부터 여수엑스포역의 마래터널로 이어지는 왕복 3.5km를 달릴 수 있다. 사진/ 한국관
마래터널 코스에서는 LED 조명이, 해가 지면 바다 위로 낚싯배가 불빛이 아름답게 빛내 색다른 여수 감동여행을 선사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마지막으로 여수의 낭만적인 풍경을 한눈에 담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에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에 이르는 한려수도에는 해상관광이 풍부하다. 특히 여수야경이 유명한 만큼 여수의 상징인 거북선 유람선으로 여행자에게 오동도를 비롯한 주요 야경지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