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분당으로 나들이 갔다면 서현역 스키야키 맛집 찾아보자
13년 영업, 국내에 스키야키 정착시킨 일본요리 맛집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해외여행을 가거나 국내 유명 관광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일 년 중 가장 화창하고 날씨 좋은 5월,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굳이 멀리 갈 것 없이 가까운 곳에서 당일치기로 나들이를 즐겨도 좋다.
경기도 분당은 쇼핑시설, 근린공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적격인 곳이다. 특히 율동공원, 중앙공원은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근교 나들이객이 많아 찾아 분당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율동공원은 자연미를 거의 훼손하지 않은 생태공원으로 잔디광장, 사계절꽃동산, 갈대밭, 휴게소, 분수대 등이 마련되어 있어 셀카의 명소로 이름 높다. 그밖에 배드민턴장, 국궁장, 발지압장 등 체육시설이 잘 확보되어 있어 가족끼리 여가를 즐기기 좋다.
일반 근린공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번지점프대부터 2.5km 산책로, 자전거 전용도로 역시 율동공원을 매력 있게 만드는 요인이 되어주고 있다.
중앙공원은 각종 영화, 드라마, CF 촬영장소로 유명한데 공원 내에는 아름다운 호수와 분수, 물레방아가 확보되어 있어 하루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또한 중앙공원이 자랑하는 잔디광장, 상록수광장, 역말광장, 황새울광장 등 수많은 광장시설은 과중한 학업에 시달리는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기체조장 등 레저시설은 기본, 야외공연장에서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봄나들이에, 오붓한 식사는 필수! 서현역 주변으로 괜찮은 맛집이 밀집해 있는데 연휴 특식인 만큼 조금 색다른 메뉴를 선택해보자. 가족과 함께라면 우리나라 불고기와 비슷하면서 조리법과 맛이 독특한 스키야키를 추천한다.
일본 전통요리인 스키야키는 일반적으로 얇게 썬 소고기에 파, 쑥갓, 표고버섯, 팽이버섯, 청경채, 미나리, 곤약 등의 재료를 사용하며 간장과 설탕으로 맛을 낸다. 조리법에 따라 관동식과 관서식으로 나뉘는데 소스나 날달걀에 찍어 먹는 게 보통이다.
분당 서현역 맛집 ‘화수목’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스키야키 전문점으로 국내에서 스키야키를 제대로 하는 몇 안되는 집으로 꼽힌다. 지난 2월 TV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스키야키 맛집으로 소개된 후 전국적인 맛집으로 거듭났다고 해서 찾아봤다.
분당 스키야키 맛집 ‘화수목’의 인기메뉴는 관서식 ‘이상적인 한우스키야키’와 ‘이상적인 와규스키야키’이다. 스키야키 조리는 숙련된 직원에 의해 즉석에서 이루어지며 10분 정도의 조리과정을 거쳐 특제소스가 맛을 완성하게 된다.
완성된 스키야키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소스에 찍어 먹거나 날달걀(백봉 오골계 유정난)에 묻혀서 먹으면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스키야키는 소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부터 버섯류, 대파, 유부주머니, 떡, 은행 등 건강 재료들을 선호하는 사람들까지 두루 찾는 메뉴인 만큼 거의 모든 사람의 입맛을 충족시킨다고 할 수 있다.
화수목에서는 스키야키 외 볶음우동이 특기로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맛이 별미이므로 베가 불러도 한번 도전해볼 만하다.
스키야키 마니아들이 화수목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주메뉴부터 밑반찬에 이르기까지 건강을 해치는 자극적인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재료를 사용한다는 사실이다. 고객우선주의를 표방, 모든 식재료를 꼼꼼히 체크하고 음식의 맛 관리에 철저한 집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