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물결 따라 강릉 주말여행...꼭 가볼만한 곳 ‘주문진 맛집’

설악산 봄바람 호흡하고, 주문진 항구 찾아 대게 맛보고

2017-04-29     최승언 기자
권금성은 권씨와 김씨 성을 가진 피난민들이 와서 쌓았다는 성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하늘과 땅이 생기 넘치는 계절을 맞이하는 때다. 봄바람이 가족단위나 연인 주말여행지로 불러낸다. 자연 속으로 주말에 드라이브할 만한 곳을 고른다면 강릉만한 곳이 없다.

바다와 산이 있고 다양한 즐길 거리로 넘쳐나는 국민관광지가 강릉이다.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나아가면 끝없이 펼쳐지는 너른 바다가 수평선에서 하늘을 만나 시원한 파노라마를 펼쳐낸다.

강릉에서는 설악산이 지척이다. 1천여 종의 희귀식물과 100여 종의 동물의 생명을 이어가는 생태계의 보고를 그냥 지나칠 순 없다. 겨울 추위를 견뎌낸 설악이 신록의 계절 녹색으로 물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 때문이다.

주문진항 방파제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여행자들의 웃음소리에도 봄이 담겨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설악동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가보자. 권금성은 권씨와 김씨 성을 가진 피난민들이 와서 쌓았다는 성이다. 지금은 옛 모습은 자취를 감추었고 일부 성터가 보존되고 있다. 험한 지형에 의지해 외적을 막았던 성곽의 모습을 짐작할 뿐이다.

권금성 케이블카에서 보면 외설악 절경과 동해가 눈에 들어온다. 권금성에서 내려와 통일대불 불상이 입장객을 미소로 맞이하는 신흥사도 구경할 만하다.

신라 진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세웠다는 절이다. 조선시대 세 스님이 같은 꿈을 꾼 후 지금의 자리에 절을 세웠다. 신의 계시를 받고 세운 절이라는 뜻으로 신흥사라는 이름을 붙였다. 경내에는 1400년 된 범종이 있다.

KBS 2TV ‘생생정보통’, MBC 생방송 ‘오늘저녁’, MBC ‘아빠! 어디가’등의 프로그램이 이 주문집 맛집을 조명했다. 사진/ 강릉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

강릉에도 구경거리가 넘친다. 주문진항, 우암진항, 오진항 등 항구들이 봄바람에 활기를 띤다. 주문진항의 방파제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여행자들의 웃음소리에도 봄이 담겨있다. 주문진항 가볼만한 곳으로는 주문진 등대 박물관을 꼽을 수 있다.

방파제 끝에 붉은 등대는 하늘과 바다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어 이국적인 풍경이 되어준다. 주문진항은 동해에서 잡힌 해산물을 파는 주문진 수산시장이 있다.

생기 넘치는 상설 시장에서는 건어물, 젓갈 등 반찬거리가 여행객의 눈길을 붙잡는다. 오징어생선회는 물론이고 제철을 맞이한 대게를 맛볼 수 있다. 주문진 맛집으로 입소만을 탄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도 이곳에 있다.

곁들이 찬으로 바다의 맛에 빠져있는 동안 찜통에서 벌겋게 익힌 '대게나라'의 주 메뉴 대게찜이 상에 오른다. 사진/ 강릉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

강릉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의 특징은 선주가 조업한 대게를 공급하는 집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생산자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방식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신선한 대게요리를 내놓는다.

강릉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의 경쟁력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강릉 여행자들의 필수 목적지가 되었고 방송매체에서도 소개되었다.

KBS 2TV ‘생생정보통’, MBC 생방송 ‘오늘저녁’, MBC ‘아빠! 어디가’등의 프로그램이 이 주문집 맛집을 조명하면서 강릉맛집, 주문진맛집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대게나라를 방문하면 커다란 수조에서 싱싱한 움직이는 게들을 직접 고를 수 있다.

대게나라를 방문하면 커다란 수조에서 싱싱한 움직이는 게들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사진/ 강릉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

손님이 직접 선택한 대게가 찜통에서 요리되는 동안에는 곁들이 찬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침개, 오징어순대, 소라 등 바다의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대게나라가 개발한 물회와 싱싱한 생선회까지 맛보고 나면 강릉과 주문진을 찾은 보람이 느껴질 것이다.

바다의 맛에 빠져있는 동안 찜통에서 벌겋게 익힌 '대게나라'의 주 메뉴 대게찜이 상에 오른다. 탱탱한 속살이 먹기 좋게 손질된 대게에 식객들의 탄성이 터진다.

입 안 가득 바다의 향기를 전해오는 개맛살에 행복해진다. 게뚜껑볶음밥과 게라면까지 먹고나면 강릉 식도락 여행이 완결된다. 이번 주말 봄이 한창인 동해로 여행할 예정이라면 강릉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를 네비게이션에 찍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