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 크루즈 최초로 중국에서 일 년 내내 운영
2015-06-02 디지털뉴스팀
[트래블바이크뉴스] 디지털뉴스팀 중국이 전 세계 관광업계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 회사 중의 하나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오는 2017년에 새롭게 건조되는 대형 선박을 전 세계 크루즈 회사로는 최초로 중국 상해에 상주시켜 일 년 내내 운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크루즈는 바다 위를 운행하는 특성상 계절과 기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지역별로 한정된 기간에만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알래스카는 5월~9월까지만 운행되며, 한·중·일 구간 역시 4월~9월까지 그리고 남반구에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남미도 북반구가 추운 시기인 12월-3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프린세스 크루즈가 한 국가에 크루즈를 배치하고 연중 운행하는 것은 상당히 혁신적인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해를 모항으로 연중 운행될 신규 선박은 프린세스 크루즈가 지난해 세계적인 크루즈 건조사인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Fincantieri)사와 약 6억 유로(약 8,240억 원) 규모로 계약한 14만3천 톤 급에 3,6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
새로운 선박에는 프린세스 크루즈 승객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별빛 아래서 즐기는 야외 영화관’이나 성인 전용 시설인 ‘생츄어리’는 물론 현존하는 최고급 크루즈인 로얄 프린세스 호와 리갈 프린세스 호에서 처음 선보였던, 유리로 만든 바닥과 터널을 걸어가면서 40m 아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씨워크, 주방장의 특별 요리를 개별적으로 음미할 수 있는 쉐프 테이블 루미에르(Chef’s Table Lumiere) 역시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객실의 80%를 발코니가 있는 룸으로 만들어 많은 승객이 항해하는 동안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혁신적인 시설이 선보일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쟌 스왈츠 사장은 “신규 크루즈 선박을 중국에 배치하고 일 년 내내 운항하는 계획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프린세스 크루즈의 확고한 믿음과 자신감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의 여행자들에게 진정한 럭셔리 크루즈 여행이 어떤 것인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선박에서는 VIP 여행객을 위한 프린세스 클래스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프린세스 클래스는 전용 승무원을 배치하고, 특별 여행객들만을 위한 특별 정찬, 전통적인 잉글리쉬 오후 티, 랍스터 그릴, 최고의 발코니 정찬, 볼룸 댄스, 최고급 면세점 쇼핑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문화와 미각, 여흥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