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봄나들이 철, 걷기 좋은 꽃길 베스트 3

응봉산, 남산, 낙산 등 추천 여행지

2017-03-24     김지현 기자
싱그러운 봄바람과 봄꽃내음을 맞으며 봄나들이 하기 좋은 서울의 중심 남삼의 벚꽃.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3월 넷째 주, 어느새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이에 서울시는 가볍게 봄나들이를 다녀오기 좋은 서울의 산, 세 곳을 소개했다.

서울의 개나리명소 응봉산

서울에서 봄이 가장 먼저 오는 마을, 응봉산은 개나리명소로 중앙선 응봉역에 내려 15분~20분 정도 걸으면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사진/ 성동구청

언덕길을 따라 오래된 주택이 모여 있고, 산속으로 이어진 오솔길로 들어가면 산수유, 개나리, 벚꽃, 수수꽃다리가 어우러져 봄꽃 향연이 펼쳐진다. 나무계단을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팔각정이 나온다.

응봉산은 산의 모양이 매의 머리를 닮았다 해 매 응(鷹), 봉우리 봉(峯)을 써서 ‘응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팔각정에 오르면 서울시내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아직은 개나리가 하나둘씩 수줍게 핀 상태지만 3월 말에서 4월 중순 사이가 되면 산 전체가 온통 개나리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

남산 정상에는 N서울타워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보면 서울시내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진/ 서울시

남산 역시 봄산책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나들이 코스다.

아직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남산에도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정상으로 바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정상까지는 도보로 약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올라가는 길에 전망대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다.

남산 정상에는 N서울타워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보면 서울시내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한양도성길 따라 걷는 낙산

낙산 공원의 둘레길을 따라 봄꽃들이 이어진다. 정상까지 빨리 오르고 싶다면 계단을 가로질러 서울성곽까지 올라 갈 수도 있지만 천천히 봄을 즐기며 산책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사진/서울시

마로니에공원 안쪽으로 이어진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낙산공원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그 길을 따라 올라가면 낙산이 나다.

낙산은 산 모양이 낙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낙산 공원의 둘레길을 따라 봄꽃들이 이어진다. 정상까지 빨리 오르고 싶다면 계단을 가로질러 서울성곽까지 올라 갈 수도 있지만 천천히 봄을 즐기며 산책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또한 낙산에는 낙산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정자에 올라 봄풍경을 감생해 봐도 좋고, 도시락을 싸와 낙산공원 벤치에 앉아 먹어도 좋다.

특히 낙산은 서울성곽과 이어진다. 성북동(한성대 입구역) ~ 동대문(동대문역)까지의 코스가 바로 서울성곽길 낙산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