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와 동백꽃 가득, ‘돌산공원 맛집 탐방’

남도로 떠나는 주말 나들이...봄의 서정 속으로

2017-03-04     최승언 기자
여수에는 매력 넘치는 남해와 화려한 야경뿐 아니라 봄 여행객을 위한 여행코스가 즐비하다. 사진/ 여수오동도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봄날 여수를 떠올리면 버스커버스커의 노래가 심금을 울린다. 작사와 작곡자 장범준의 자전적 경험을 노래한 ‘여수 밤바다’는 봄에 어울리는 서정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누구나 한번쯤 느껴본 적 있는 사랑의 감정을 버스커버스커 특유의 색깔로 표현해 여수를 국민관광지로 띄우는 데 지대한 공현을 했다. 길을 걷다보면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 하는 쉽고 친숙한 멜로디는 여수에서 들으면 더욱 감미롭다.

여수에서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를 타면 새의 눈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여수는 노랫말처럼 함께 걷고 싶은 밤거리가 있다.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봄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매력 넘치는 남해와 화려한 야경뿐 아니라 봄 여행객을 위한 여행코스도 즐비하다. 금오도 비렁길에서는 동화같은 자연경관과 함께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를 타면 새의 눈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여수의 랜드마크 돌산대교를 바라보고 있는 돌산공원은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가장 많이 찾는 공원이다. 지금은 동백이 연출하는 그림 같은 경관과 드라마 세트장을 구경하며 산책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돌산공원에서 바라본 돌산대교와 밤바다 야경, 해양공원의 풍경이 장관이다.

섬마을횟집은 청정해역에서 갓 조업한 자연산 생선회와 해녀가 직접 채취한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내놓는 대표적인 여수횟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여수는 전라도 요리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돌산갓김치를 비롯해 게장, 갯장어, 새조개 샤브샤브 등의 먹거리가 풍성해 식도락 여행지로도 이름이 높다. 그리고 여기에 여수맛집 하나를 꼽는다면 여수 봉산동에 위치한 자연산 생선회 전문 ‘섬마을횟집’이 있다.

섬마을횟집은 청정해역에서 갓 조업한 자연산 생선회와 해녀가 직접 채취한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내놓는 대표적인 여수횟집이다. 주 메뉴에 딸려 나오는 섬마을횟집 곁들이찬은 낙지호롱, 게딱지버터찜, 산낙지, 전복회, 소라숙회 등 20 가지가 넘는다.

섬마을횟집 주 메뉴에 딸려 나오는 곁들이찬은 낙지호롱, 게딱지버터찜, 산낙지, 전복회, 소라숙회 등 20 가지가 넘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얼큰한 매운탕은 물론이고 직접 담근 돌산갓김치와 매실장아찌도 고객들이 엄지를 치켜세울 만큼 그 맛이 일품이다. 여수맛집 ‘섬마을횟집’ 관계자는 “지금은 감성돔과 새조개 샤브샤브가 한창 맛이 좋다.”며 “제철 생선회도 매실장아찌, 갓김치와 싸 먹으면 일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