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실격, 판커신 나쁜 손 ‘처음 아니다’

심석희 실격, 판커신 비매너 논란

2017-02-21     디지털뉴스팀
심석희 실격, 판커신 나쁜 손 상습적? 사진 / SBS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심석희 실격, 판커신 비매너 상상초월

반칙왕 판커신(중국)의 ‘나쁜 손’에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20, 한국체대)가 실격 당했다.

심석희는 2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서 실격됐다.

결승 3레인서 스타트한 심석희는 ‘단거리 최강자’ 판커신과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역전했다. 그 순간 판커신이 심석희의 무릎을 잡은 채 진로를 막았다. 그 사이 3위였던 장이저(중국)가 행운의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 심판진은 심석희와 판커신이 서로 몸싸움을 했다고 간주, 동반 실격처리 했다. 금메달은 장이저, 은메달은 이토 아유코(일본)에게 돌아갔다. 결승 파이널B(준결승 패자 부활전)에서 1위로 들어온 최민정(18·성남청)이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판커신의 ‘나쁜 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선두 박승희를 추월하려다 어려워지자 박승희의 유니폼을 잡으려는 행동을 취했다. 이 장면이 전 세계에 송출돼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