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세리 성당’

2015-04-18     사효진
벚꽃으로 가득한 공세리 성당은 성지박물관, 전시관 등 성지순례 인기 명소다. 사진/ 사효진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 아산] 사효진 기자  공세리 성당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 ‘태극기 휘날리며’,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미남이시네요’, ‘아내가 돌아왔다’등 70 여 편 이상의 인기작들의 배경이 된 곳이다.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144호, 2005년도 한국 관광 공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되었다. 350년이 넘는 국가 보호수 세 그루가 있고 그에 버금가는 오래된 거목들이 있어, 각 계절마다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 충남 아산 공세리 성당 입구에는 '성가정상'이 사람들을 맞이한다.
► 공세리 성당 밖의 벚꽃 둘레길에는 '십자가의 길'이 있다.
► 380년이 넘는 국가 보호수 거목 중 하나다.

익스퍼루트 전국일주 여행참가자 경현정(24)은 "십자가의 길은 대부분 성당 내부에 있는데, 공세리 성당에는 성당외부 벚꽃길에 있는건 처음본다. 또한 천주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편백나무와 함께 있어 천주교 신자들은 와볼만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천주교 신앙을 위해 목숨 바친 아산지역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이기도 하다. 공세리 성당에는 성지박물관, 전시실 등이 있는 성지로써 각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이 성지순례 장소로 많이 찾는다. 순례 미사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이고 주일은 오전 11시 30분이다. 

► 공세리 성지 박물관에는 대전교구 최초의 감실을 비롯한 1,500여 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 공세리 성지 순교자 묘지에서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다.

공세리 성지박물관은 대전교구 최초의 감실을 비롯한 1,500여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어 천주교회의 역사와 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개방시간은 주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 휴관)

부속시설로 각종 기획전 초대전을 여는 전시실도 있어 매회 전시 때마다 평균 3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을 만큼 인기가 많다. 박물관 옆 ‘베네딕토관’은 묵주, 면사포, 마리아 상과 같이 천주교와 관련된 성물들을 판매해 천주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꼭 들려가는 곳이다. 

► 지금 공세리 성당은 벚꽃으로 천주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

분당 유한성당의 이성희(67)씨는 “성지순례로 봄, 가을에 종종 오는 곳이다. 봄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잔잔한 꽃들이 성당을 더 아름답게 한다. 그리고 순교자들의 삶을 본받고 그들과 같은길을 가는 사람으로서 아주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취재협조/ ㈜익스퍼루트 070-8881-3570  https://www.facebook.com/Expero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