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아 물럿거라 빛이 온다... 세계 각국 명소마다 새해맞이 불꽃놀이

지구촌 곳곳서 ‘전쟁과 테러 없는 평화 세상’ 기원

2016-12-29     최승언 기자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수놓는 불꽃의 조명을 받으며 오페라 하우스는 색채는 순간순간 달라진다. 사진/ 시드니오페라하우스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전쟁과 테러 등으로 얼룩진 한 해를 보내며 지구촌 사람들은 새해에는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지구촌이 불꽃놀이에 열광하는 것은 어두움을 밝은 빛과 큰 소리로 악령을 몰아내고 좋은 기운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불꽃놀이를 통해 관광명소들을 세계에 알리는 효과가 크다.

대만에서는 타이베이 101층에서 새해맞이 폭죽을 터뜨린다.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고 사람들이 모여들며 12시 정각 카운트다운을 기다린다. 시간이 되면 타이베이 101의 건물의 8개 마디 층마다 준비된 불꽃을 공중으로 쏘아 내보낸다.

대만에서는 타이베이 101층에서 새해맞이 폭죽을 터뜨린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12시 정각 카운트다운을 기다린다. 사진/ 타이페이101

폭죽을 터트려 악령을 몰아내는 데는 홍콩도 예외는 아니다. 빅토리아 항구의 건물들 주변으로 무수한 폭죽이 터지며 새해를 축하한다.

필리핀의 새해맞이 역시 불꽃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은 돈을 이날 돈 쓰기 작정이라도 하듯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가족들끼리 모여 폭죽놀이를 즐긴다.

마닐라뿐 아니라 필리핀 제2의 도시 세부에서도 곳곳에 온통 화약 냄새가 진동하는데 부자들일수록 더 많은 폭죽을 터뜨린다. 쿠웨이트에서는 2011년에 한 시간 동안 7만 7천여 개의 폭죽을 터뜨린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로 여행하는 경우라면 금문교를 배경으로 폭죽놀이 장면을 담을 수 있다. 사진/ 골든 게이트 브리지

중동의 허브 두바이에서는 기네스북 기록을 깨뜨리려고 40만 개의 폭죽을 사용했다. 830미터 높이 버즈칼리파를 중심으로 100킬로미터에 달하는 해변을 6분 동안 수놓으며 새해 불꽃놀이 명소로 떠올랐다.

캐나다에서도 불꽃놀이로 송구영신한다. 캐나다 토론토 시청에서 화려한 불꽃을 터뜨리며 새해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과 함께 축하한다. 비슷한 시각 뉴욕의 타임스퀘어는 거리의 조명이 화려한 가운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에 참여하려는 인파로 가득하다.

샌프란시스코로 여행하는 경우라면 금문교를 배경으로 폭죽놀이 장면을 담을 수 있다. 하늘에 터지는 폭죽의 현란한 색채와 무늬를 금문교 주탑과 함께 같은 화면에 넣고 촬영하는 여행객들의 입에는 환호성이 터진다.

런던의 템즈 강변에서는 웨스트민스터 엘리자베스 타워 건물의 시계탑 빅벤 주위로 펼쳐지는 불꽃무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끈다.사진/ wikimedia

남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의 새해맞이는 해수욕장의 불꽃놀이로 독특하다.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는 한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머리 위로 불꽃이 쏟아져 내리는 이색 장면이 연출된다. 지난해에는 24톤이라는 기록적인 양의 폭죽이 사용되었다.

유럽 각국도 불꽃놀이에 열중한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샹젤리제 거리가 세계적인 불꽃놀이 명소라 한다면 런던의 템즈 강변에서는 웨스트민스터 엘리자베스 타워 건물의 시계탑 빅벤 주위로 펼쳐지는 불꽃무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끈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주변에서도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다. 독일 통일의 상징 같은 랜드마크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불꽃의 찬란한 무늬를 카메라에 담으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기념한다.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는 한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머리 위로 불꽃이 쏟아져 내리는 이색 장면이 연출된다. 사진/ mirror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도 세계적인 불꽃놀이도 명소다.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수놓는 불꽃의 조명을 받으며 오페라 하우스는 색채는 순간순간 달라진다.

변화하는 조가비 모양의 오페라 하우스를 화려한 불꽃과 함께 카메라에 담는 관광객들의 표정은 소망으로 가득해 보인다.

방콕은 새벽사원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왓와룬에서 아테네는 아크로폴리스 언덕 파르테논 신전에서 불꽃을 터뜨리며 한해를 시작한다. 지구촌 사람들은 새해는 부정한 것이 다 소멸되고 불꽃처럼 화려하게 밝은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국에서 새해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