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 난동 제압...대한항공 여승무원 대처 꼬집어

페이스북에 기내 난동 사진 올리며 지적..아내도 게재

2016-12-21     디지털뉴스팀

 

리차드 막스 난동 제압 사진 출처/ 리차드막스 페이스북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리차드 막스 난동 제압...대한항공 여승무원 대처 꼬집어

리차드 막스 난동 제압 후 현장에 있던 대한항공 측의 미숙한 대처를 꼬집었다.  

리차드막스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서 만취 후 난동을 피운 남성 승객을 직접 제압했다"고 밝혔다.

리차드 막스는 사진과 함께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모든 여성 승무원들이 이 사이코를 어떻게 제지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도 못했고 교육도 받지 않았다”며 국내 승무원들의 미숙한 대처를 꼬집었다.

리차드 막스의 아내 데이지 푸엔테스도 이날 당시 사진과 함께 “(난동 승객이) 여성 승무원을 밀치기 시작했을 때 리차드 막스가 처음으로 남성 제압을 도왔다”면서 “4시간이나 지속됐다. 아무도 이런 상황에 대비하지 못한 것 같았다”고 지적했다.

리차드 막스는 지난 1987년 1집 앨범 ‘리차드 막스’로 데뷔한 후 지난 2014년까지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주목을 받은 미국의 팝 가수다.

국내에서는 영화 ‘겟 어웨이’ OST 수록곡인 ‘나우 앤 포에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