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짧은 건 대봐야’ 세계 장거리 항공노선 ‘어디?’
거리는 인도항공 15,140km 내년 초 카타르항공 17시간 15분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항공기 제작업체들은 연료를 적게 쓰고 빠르게 멀리 날아가도록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으로 효율적인 항공기가 나오면서 상업 비행도 ‘더 멀리 더 빨리’ 가능하게 되었다. 세계 최장거리 노선을 어디이고 시간을 얼마나 걸릴까?
여행자들이 장시간 비행기에 지루했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세계 최장 거리 항공노선은 어니냐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호주의 콴타스 항공은 2018년 3월에 퍼스까지 보잉 787 편을 인도받는데 이른바 꿈의 루트가 개설될 전망이다. 14,490km에 달하는 이 거리는 호주에서 유럽으로 가는 최초의 직항로가 될 전망인데 17시간을 논스톱으로 날아가게 된다.
이 최대거리를 가장 짧은 시간에 나는 항공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항공노선은 세계 최장거리 노선의 지위를 한 번도 누릴 수 없을 수도 있다. 카타르 항공이 2017년 2월 5일 준비해온 노선을 개설할 것으로 확실시 되는데 이 거리는 14,535km에 달하기 때문이다.
중동국가 에미리트항공도 내년 3월 두바이와 오클랜드 간 초장거리 항공노선을 개설한다. 세계 최장거리 상업 비행거리 14,200km에 달하는 거리를 운행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는 항공루트를 개설할 계획을 세웠지만 이보다 먼 거리는 도하에서 오클랜드까지 날아가는 카타르 항공이 차지할 것이 틀림없다.
이미 실현된 비행 중 시간만을 따지면 에미리트 항공은 오클랜드 노선에서 처녀비행에서 17시간을 넘어서 이 분야 1위다. 777-200LR 기종으로 운항해 16시간 24시간을 사용했다. 귀항편에서는 17시간 15분을 기록 있다.
반면 거리를 따지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인도 델리까지 가는 에어인디아가 기록 중으로 세계 1위다.
이 노선 15,140km를 운항 중인 에어 인디아는 북극항로보다 태평양을 건너 샌프란시스코로 운행하여 기름 값을 절약하고 있다. 돌아올 때는 북국항로를 이용해 유류비를 아낀다. 유류비를 아낀다는 의미는 비행시간이 짧아진다는 의미다.
국내노선만 따질 때는 캐나다, 러시아, 미국 등 국토 규모가 큰 나라가 그 위치를 점할 것으로 예상될 것이다. 그러나 반전이 있다. 프랑스가 국내선에서 최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인도양에 있는 르유니옹 섬 간의 노선이 국내선 구간으로서 세계 최장거리로 기록된다. 거리는 9337km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의 러시아에어라인이 6,803km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