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특급호텔서 즐기는 가을 패키지 눈길
맥주·와인 등과 함께 독서 즐기는 패키지 등장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바야흐로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호텔의 아늑한 객실, 시끄러운 카페나 딱딱한 의자의 도서관보다 오롯이 책에 집중하기 좋은 곳이다. 선선한 가을, 호텔 객실의 푹신한 침대에 엎드려 혹은 소파에 편안히 앉아 독서를 즐기기를 권하는 특급호텔 4곳의 가을 패키지를 소개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 맥주에 취하고 시에 취하는 ‘북맥’ 패키지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힐튼 서울은 책을 읽으며 맥주를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인 ‘북맥(책맥)’을 컨셉으로, 하상욱 시인의 시집 ‘시 읽는 밤 : 시밤’을 읽으며 아사히 캔맥주를 편안한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북맥’ 패키지를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센치해지는 가을 밤, 재치 넘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하상욱 시인의 시집 ‘시 읽는 밤 : 시 밤’을 읽으며 깔끔한 아사히 캔맥주를 편안한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 SNS 시인이자 시팔이로 잘 알려진 하상욱의 ‘시 읽는 밤 : 시 밤 (출판사 예담)’은 하상욱 시인만이 쓸 수 있는 144편의 사랑시, 여기에 감성 가득한 사진과 캘리그라피를 함께 실은 선물 같은 책. 짧은 시지만 여운이 길어 가을밤에 조용히 읽으며 힐링하기에 좋다.
워커힐 가을 패키지, ‘워커힐 아트플’
워커힐에서는 ‘워커힐 아트플(WALKERHILL Art+)’ 패키지를 선보인다.
9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패키지 타입은 두 가지로 준비된다. 두 패키지 모두 이용 고객에게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1928년 作)’ 도서 및 노트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패키지 이용 고객은 10월 중 진행되는 토크 클래스 ‘워커힐 아트 토크(WALKERHILL ART+Talk)’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국내 작가를 섭외해 19세기 영국 여류작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이야기와 작품 소개를 통해 잊고 있던 꿈과 삶의 균형을 돌아보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다과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폴 인 북(Fall in book) 패키지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아트북과 함께 잉글리쉬 테이스티프로모션까지 즐길 수 있는 폴 인 북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금, 토, 일요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그가 아끼던 로비 보이 ‘제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 주연배우 인터뷰를 비롯해 각종 그림, 사진, 아름다운 아트워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수록한 천재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의 오리지널 아트북을 선사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미드나잇 인 유럽 패키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객실에서 와인과 함께 유럽의 야경을 담은 스크래치북을 즐기며, 분위기 있는 가을밤을 보낼 수 있는 미드나잇 인 유럽 패키지를 2016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디럭스 또는 비즈니스 룸에서 아늑한 1박과 함께 룸서비스 레드 와인 1병 및 초콜릿 4구, 라고 디자인 스크래치북 세트 제공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라고 디자인의 스크래치북은 유럽의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파리, 베를린, 프라하, 쾰른의 야경을 담은 A3 사이즈의 그림 4장으로 구성돼 있다.
회색 밑그림을 따라 펜으로 긁으면 숨어있던 그림의 아름다운 밤 풍경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