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주연 영화 ‘군함도’ 7월 중순 춘천에서 크랭크인

춘천시, 캠프페이지 개발사업, 5월 10일부터 주민 의견 수렴 시작

2016-04-27     디지털뉴스팀 기자
춘천시는 캠프페이지에 송중기 주연의 영화 ‘군함도’ 세트장 설치를 오는 6월 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7월부터 크랭크인 하는 영화 '군함도'에 출연하는 배우 송중기. 사진 출처/블로썸 앤터테인먼트

[트래블바이크뉴스] 송중기 주연의 영화 ‘군함도’ 7월 중순께 춘천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캠프페이지에서 세트장 설치에 들어가 6월 말 마칠 계획이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탈출기를 다룬 류승완 감독의 새 작품이다.
최근 드라마 흥행으로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중기와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등 우리나라 대표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 촬영 전인데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캠프페이지 5만 5천여㎡ 부지에 조선인들이 강제 노역을 하던 일본 나가사키 하시마 섬이 그대로 재현된다.

춘천의 캠프페이지 5만 5천여㎡ 부지에 조선인들이 강제 노역을 하던 일본 나가사키 하시마 섬이 그대로 재현된다. 사진 출처/MBC무한도전 캡처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로 더 잘 알려졌다. 이 섬은 일본이 저지른 가혹한 전쟁범죄의 현장인데도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국내외 거센 반발을 불렀다.

촬영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춘천 촬영분이 70% 이상이며, 세트는 촬영 후 철거된다.

한편, 춘천시, 캠프페이지 개발사업 5월 10일부터 주민 의견 수렴 시작해 연내 기본계획 확정한다.

캠프페이지 개발사업에 따른 시민 의견 수렴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를 시민 여가와 관광거점을 겸한 복합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착수한 외부 용역 초안을 지난 3월 공개했다.

초안은 공원 속에 한류, 어린이, 낭만, 힐링을 주제로 각각 특화된 체육, 공연, 전시 시설과 놀이터, 박물관, 전망대 등을 조성 또는 유치하는 내용이다.

시는 주민설명회가 금지된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데 따라 5월 10일 교동을 시작으로 조운동(12일), 소양동(13일) 3개동은 최동용 춘천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선다.

시는 주민, 단체별 의견 수렴과 함께, 전문가, 시정 자문기구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쳐 기본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 차원의 의견 수렴과 함께 민간 기업의 시설 투자 협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캠프페이지 개발은 지역 최대 현안이자 시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된 내용과 방법, 추진일정을 그대로 공개해 시민 대다수가 합의하는 계획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시는 개발사업에 앞서 문화재 발굴, 춘천역 지하도 연결 도로 개설, 하수시설 확충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