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릴레이, 안 볼 수 없지 말입니다

두 달간 한강은 봄꽃축제로 떠들썩

2016-03-30     임요희 기자
‘여의도봄꽃축제’는 한강을 대표하는 봄 행사로 해마다 많은 인파를 모은다. 사진 출처/ 서울시청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4월, 5월 두 달간 꽃놀이 걱정은 없을 듯 하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한강봄꽃축제’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워커블시티는 그마다 도심 한가운데 걷기 좋은 공원을 가지고 있다. 밴쿠버에는 스탠리 파크, 뉴욕에는 센트럴 파크, 런던에는 하이드 파크가 있고 서울에는 한강시민공원이 있다.

총 길이가 41.5㎞인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꽃 축제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꽃이 피고 지면서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때문에 언제든 한강으로 떠나도 푸른 이파리 돋고 갖가지 꽃이 피어나는 장면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펼쳐지는 행사는 뚝섬의 ‘한강개나리꽃길걷기’ 대회다. 사진 출처/ 서울시청 홈페이지

현재 뚝섬에서 시작된 개나리가 여의도 벚꽃으로 바통을 넘겨준 상태이다. 5월 중순부터는 반포 서래섬의 유채꽃이 만개를 기다리고 있다. 그 다음에는 장미가 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강사업본부 측이 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펼쳐지는 행사는 오는 4월 2일 진행될 뚝섬의 ‘한강개나리꽃길걷기’ 대회다. 5km, 70분 걸리는 걷기코스에서 진행될 이 행사에는 거리음악가의 연주회 코너도 포함돼 있다.

총 길이 41.5㎞ 구간에 이르는 한강시민공원 꽃 축제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꽃이 피고 지면서 바통을 잇게 된다. 사진 출처/ 서울시청 페이스북

그 뒤를 잇는 ‘여의도봄꽃축제’는 오는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한강을 대표하는 봄꽃축제인 만큼 올해도 많은 인파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 도중,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벚꽃콘서트’도 오는 4월 9일에 함께 열린다. 또한 오는 4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한강플라워마켓’을 통해 봄꽃, 분재, 채소, 화훼자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는 오는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한강서래섬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서래섬 유채꽃밭에 나비 500여 마리를 방사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장미는 봄을 마무리 짓는 동시에 여름을 부르는 꽃이다. 사진 출처/ www.pixabay.com

난지한강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식물 강의, 풀꽃 염색 등 ‘꽃섬축제-사람이 꽃이다’(5.7)를 운영하며 광나루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한강찔레나라축제’(5.21)가,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식용 들꽃을 이용, 화전을 부쳐 먹는 ‘들꽃전축제’(5.22)가 열린다.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언제 어떤 꽃이 필까. 사진 출처/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이촌한강공원에서는 ‘한강청보리축제’(5.28, 29)를 운영하여 모내기, 곤충관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꾀하였다.

또한 여의도 샛강에서는 반딧불이를 방사하는 ‘반디야 날자’(5.26 ~ 28)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