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테러경보 비상, 주 필리핀 대사관은 휴무?
주필리핀대사관, 연말연시 휴무안내 공지 버젓이 올라와
2015-12-17 장은진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필리핀 GMA 방송은 지난 16일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NICA)가 보라카이 섬을 비롯해 팔라완, 삼보앙가, 코타바토 등 19개 지역에 높은 수준의 테러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체적인 테러 계획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의 입장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테러단체 ISIL은 한국에 대한 테러도 공언하고 있어 필리핀 체류 교민과 관광객이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교민과 관광객은 안전에 더욱 유의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외교부는 해외여행경보를 통해 필리핀은 보라카이, 보홀 섬, 수빅시, 세부 막탄 섬이 '여행유의'지역, 팔라완 섬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 이남 지역은 '철수권고'지역, 나머지는 여행자제 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외교부는 "필리핀 방문 전에 가족 친지들에게 여행 계획과 체류 호텔 연락처를 알려줄 것"을 당부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 또는 주필리핀대사관으로 연락해 달라"고 공지하고 있다.
그러나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는 12월 24일, 25일, 30일, 31일, 1월 1일 주재국 공휴일인 관계로 휴무한다'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IS의 60개 테러 대상국 목록 중에 포함되는 등 더는 테러 제외국가가 아닌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