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분천역에 산타가 나타났다!”
경상북도 봉화 분천역의 산타 마을
[트래블바이크뉴스] 국내 대표적인 산타 테마공간인 분천역의 ‘산타 마을’이 오는 19일에 개장한다.
경상북도 봉화에 있는 분천역 ‘산타 마을’은 코레일과 봉화군이 손잡아 2014년에 첫 개장을 했고, 올해 두 번째 겨울 산타 마을을 열었다.
산타 마을은 '한국대표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시발역이 있는 마을로 낙동강 상류 협곡 비경을 감상하면서 트래킹을 할 수 있는 ‘낙동 비경길’, ‘체르마트길’ 등으로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루 10명도 채 오지 않던 산골 오지마을의 간이역에 산타 마을을 조성한 뒤, 개장 첫해에만 11만 명이 찾은 데 이어 지난여름 산타축제까지 산타 마을 운영 기간에만 총 15만 명이 찾아와 연중 인기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한 산타 마을은 산타 모형과 루돌프 썰매, 이글루, 바람개비, 대형 트리 등 기존 조형물에 대형 풍차와 파고라(그늘막) 등이 추가로 설치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체험시설로는 눈썰매장에 이어 2~4인용 산타 레일바이크와 폐객차를 활용한 산타 쉼터, 얼음썰매장, 당나귀 체험장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루돌프 사슴을 대신하여 당나귀가 끄는 산타 마차를 타고 동화 속 ‘산타’가 되어 마을을 둘러보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겨울 산타 마을 개장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분천역 광장에서는 요들송 공연과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엽서에 사연과 소원을 적어 보내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소원 우체통’ 등의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장작불에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 먹는 간식을 비롯해 토속음식점에서 맛보는 먹거리 체험은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산타 마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19일(토)부터 내년 2월 14일(일)까지 58일간 분천역에 ‘겨울 산타마을’을 운영하며, 개장 기간 동안 관광전용열차와 함께 산타 마을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임시 열차도 63회 운행한다.
특히 관광전용열차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과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에서는 산타 망토를 입은 승무원이 악기연주와 함께 캐럴송을 부르며, ‘산타 보물찾기’, ‘산타 복장 코스프레’ 등 여행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코레일은 12월 20일부터 O/V-Train 산타 열차로 출발하는 ‘산타 마을과 철암 탄광 역사촌 자유여행’ 상품은 주중(화~금) 8만9000원, 주말(토, 일, 공휴일) 10만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