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도 막지 못한 방한 크루즈 관광 열기
전년대비 10% 증가, 내년에는 150만 명 넘어설 듯
[트래블바이크뉴스] 2015년 방한 크루즈 외래 관광객 수가 10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해 95만 명 대비 10% 증가한 자료로 크루즈 관광이 여름에 발생한 메르스 악재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에서 5월까지 방한 크루즈 외래관광객은 전년대비 7.6% 증가했으나 메르스 사태의 이후 6월에서 8월은 무려 26%가 감소해 전년도 수준인 95만 명 달성도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침체된 방한 관광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에 돌입했다.
크루즈 시장 회복을 위해 지난 9월 1일 중국 상해에서 크루즈 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중국 크루즈 여행사 및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크루즈 홍보마케팅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상해 크루즈 박람회 참가 등 크루즈 홍보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9월부터 크루즈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며 지난 9월에만 14만 명이 방한해 전년 동월 대비 23%가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지난 10월에는 15만 명이 방한, 누적 관광객 수가 전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였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월에 중국, 일본, 대만의 30개 선사·여행사를 초청해 크루즈 트래블마트와 초청 행사를 실시하는 등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갔다.
한국관광공사 박이락 해양관광팀장은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크루즈 시장 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105만 명을 넘어서고, 2016년에도 15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류, 공연, 축제, 음식 등의 다양한 기항지 상품 개발과 한류를 테마로 한 크루즈 유치를 통해 한국을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