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철새 만나러 가는 날
부산시, 제6회 ‘낙동강하구! 겨울철새와 만나다’ 행사 개최
[트래블바이크뉴스] 겨울은 모든 것이 얼어버리는 계절이다. 나무에 꽃과 잎이 지고 수많은 동물이 잠을 잔다. 하지만 이 겨울에도 바삐 하루를 살아가는 동물인 ‘철새’들이 있다. 특히 겨울에만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철새들은 신비한 자연의 신비함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부산시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낙동강 하구에코센터 및 하구 일원 등에서 ‘낙동강하구! 겨울철새와 만나다’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겨울을 맞아 겨울철새에 관한 정보 제공과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움 및 생태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는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철새들의 겨울나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동양최대의 철새도래지역이다. 이곳을 찾는 대표적인 겨울철새는 큰고니, 큰기러기, 흰죽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홍머리오리, 고방오리, 뿔논병아리, 노랑부리저어새, 민물가마우지, 말동가리, 물수리 등이 있으며, 이중에 큰고니는 우리나라에서 약 70%이상이 낙동강하구를 찾아오는 종이다.
주요 행사로는 △낙동강하구 철새 기획전 △체험부스 △생태체험 프로그램 △단체맞춤형 프로그램 △특별강좌가 있다. 체험부스는 한지공예, 토우공예, 목공예(솟대만들기), 짚풀공예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탐조체험, 야생동물 이야기, 새집 만들기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진행되는 대부분의 체험프로그램들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교 미만 어린이의 참가가 제한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대부분 행사는 무료로 실시되나,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09-2051~8)로 문의하면 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낙동강하구를 찾는 겨울철새를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고 자연보전에도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