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러시아 관광객, 자기 차량으로 한국을 누빈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동해 페리 이용 자동차 여행상품 개발

2015-11-17     사효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8일 블라디보스토크-동해 자동차 여행 팸투어 첫 일정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극동 러시아 여행업자, 언론인, 자동차 동호회 관계자 등 1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자동차 여행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를 바탕으로 동 상품을 극동 러시아 소비자 대상으로 12월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여행 상품(10박 이상 일정)은 러시아에 등록된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한국에 임시통관으로 보낸 후 여행이 끝나면 다시 러시아로 돌려보낼 수 있으며, 가족 중심 여행, 긴 휴가를 이용한 장기여행 특성을 가진 러시아 관광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판단하여 기획하게 됐다.

이번 팸투어는 빌렛투어, 럭키투어 등 여행사 및 Russia24 TV, VL.ru 언론인 등 1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는 본인 소유의 러시아 차량(총 3대)을 DBS페리(블라디보스토크항-동해항 운항)로 보내 자신의 차로 한국을 여행하게 된다. DBS크루즈훼리, 강원도, 경기관광공사의 협조로 진행되며, 서울, 경기, 강원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조윤미 블라디보스토크 지사장은 “이번 자동차여행 상품개발을 통해 극동 러시아 관광객들이 한국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12월부터는 동 상품을 30~40대 자동차 관심층을 대상으로 여행사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