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텔 비켜", 기차타고 떠나는 규슈여행

코레일, 대전 이남 지역의 경우, 금전, 시간상 이익 많아

2015-11-12     조용식 기자
일본 규슈 자유여행으로 에어텔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이 KTX, 한일쾌속선, 현지 호텔을 한 데 묶은 '나만의 일본 규슈 자유여행' 상품을 오는 선보였다. 이미지 제공 /코레일

코레일이 일본 규슈 자유여행 상품으로 철도, 선박, 호텔을 묶은 '나만의 일본 규슈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일본 규슈 자유여행은 그동안 에어텔이 강세를 보여왔다. 코레일은 선박여행을 선호하는 여행자와 대전 이남의 지역 여행자를 중심으로 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KTX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일본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KTX와 선박, 호텔을 연계한 ‘나만의 일본규슈 자유여행’ 상품을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부산 1박을 원할 경우 선택으로 포함할 수 있다.

코레일은 "대전 이남 지역의 여행자들은 에어텔보다 가격이나 시간상으로 이익"이라며 "부산에서 1박과 함께 규슈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의 욕구도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 쾌속선 코비 호(부산항∼후쿠오카 항) 또는 뉴카멜리아 호(부산항∼하카타 항)로 일본을 간다. 일본에서는 자유여행과 함께 규슈의 워싱턴, 하카타, 가이야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산 1박을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출항 전날 롯데호텔 부산, 크라운하버, 토요코인 등에서 머물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부산 1박의 경우 오전, 오후 출발 시간이 지정된 KTX를 이용하면 된다.

부산항을 출발하는 코비호와 뉴카멜리아호는 매일 1편씩 운항을 한다. 코비호(부산항~후쿠오카 항)의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며, 후쿠오카 항에서 출발 시간은 오후 2시 15분이다. 뉴카멜리아호(부산항∼하카타 항)의 부산 항 출발은 밤 10시 30분이며, 하카타 항의 출발 시간은 12시 30분이다.

코레일 상품 관계자는 "서울에서 규슈까지 KTX, 선박, 호텔 요금은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이라며 "외국인전용 철도승차권 JR 규슈레일패스도 7%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