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 가우디와 만나다

지난 29일, '안토니 가우디 전'에서 카탈루냐 설명회 개최

2015-10-30     조용식 기자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비롯해 카사밀라, 구엘공원(사진) 등은 카탈루냐가 자랑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사진 제공 / 카탈루냐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최근 스페인에서 분리 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카탈루냐 주 관광청이 와인과 미식 여행지인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 지역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9일 만난 다비드 미로  카탈루냐 관광청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장은 "카탈루냐는 문화, 휴식, 자연, 스포츠, 비즈니스 등 모든 타입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그중에서 60개의 미슐랭 스타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 와인 체험은 물론 크루즈, 자전거, 열기구, 골프 등 다이나믹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우디는 1914년부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건립하는 작업에만 몰두할 정도로 애정을 품고 있었다. 지금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계속 건설 중이며, 가우디 사후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카탈루냐
다비드 미로 카탈루냐 관광청 아시아태평약지역 국장은 "카탈루냐는 미식 여행, 와인 체험은 물론 크루즈, 자전거, 열기구, 골프 등 다이나믹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그는 또 "연 300회 이상의 와인 및 음식 관련 박람회가 개최되는 도시"라며 "2016년에 개최되는 '국제 와인 투어리즘 회의'에 맞춰 자동차, 승마, 헬리콥터, 요트 등의 교통수단을 포함한 와인 테라피 구성의 여행상품도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미식 여행자를 위해 고품질의 카탈루냐 요리를 제공하는 호텔을 선정, '가스트로노미 호텔(Gastronomic hotel)'이라는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며 "카탈루냐에는 현재 45개의 가스트로노미 호텔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탈루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지역이 밀집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유네스코 독자기관들과 협력하여 카탈루냐 전 지역에 '바이오스피어 투어리즘' 인증을 시작했다.

카탈루냐의 예이다에 위치한 아란계곡(사진)도 '바이오스피어 투어리즘' 인증을 받았다.
카탈루냐 관광성이 주최한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작가 손미나 씨가 행사 참가자들에게 스페인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카탈루냐 관광청의 세르지 히메네스(사진 왼쪽부터), 터키항공의 이지선 과장, 카탈루냐 관광청 다니엘 모카레스, 카탈루냐 관광청 다비드 미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바이오스피어 투어리즘' 인증은 관광자원인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몇 세기를 걸쳐 소중하게 보존된 지역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지난 2011년 이 인증을 세계 최초로 받은 곳은 바르셀로나이며, 카탈루냐의 예이다에 위치한 아란계곡도 이 인증을 취득했다. 이 밖에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비롯해 구엘공원, 카사밀라 등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 7개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한편, 카탈루냐 관광청은 지난 29일 '안토니 가우디 전'이 열리고 있는 예술의 전당에서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 카탈루냐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여행작가 손미나 씨를 비롯해 바르셀로나를 운항 중인 터키항공이 함께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