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전거연맹 출범, 초대회장에 구자열 LS그룹 회장
19일 합동대의원 총회에서 대한자전거연맹 통합정관 승인
2015-08-20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사이클 엘리트를 육성하는 대한사이클연맹과 생활 자전거 활성화의 선봉장인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가 '대한자전거연맹'으로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다.
대한사이클연맹과 전국자전거연합회는 지난 19일 합동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통합정관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자전거연맹'은 오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승인을 받으면 통합이 완료된다.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 초대 회장으로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선출됐으며, 고문으로는 국회의원 출신인 김영선 전 전국자전거연합회장이 위촉됐다.
앞서 지난 7월 16일 통합협약을 맺은 자리에서 구자열 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연계됨으로써 생활 자전거인구가 튼튼하게 돼 한국 사이클이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통합정신인 '상생통합' 원칙에 따라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