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인디언 문화 체험은 네바다 주에서

장엄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인디언 역사 체험 코스

2015-08-19     김효설 기자
정통 아메리칸 인디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관광명소로 네바다 주에서 매년 11월에 열리는 원주민들의 전통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서 아름답고 흥겨운 인디언 전통 문화와 유산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출처/네바다 주 관광청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인디언 보호구역, 인디언 스쿨을 비롯, 상설 인디언 문화 전시가 있는 네바다 주립 박물관과 인디언 암각화를 간직한 캐니언까지 정통 아메리칸 인디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관광명소로 네바다 주를 소개한다.

스페인어로 ‘눈으로 덮인’이라는 뜻의 네바다 주는 미국에서 7번째로 큰 주로, 미 서부에 있다. 북쪽으로는 오리건과 아이다호, 동쪽으로 유타와 애리조나, 남쪽과 서쪽으로 캘리포니아와 접하고 있다.  

네바다 즈의 주도는 카슨시티이며, 주의 대부분은 분지에 속하며, 고원과 산지로 이루어진 미국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이다. 사진 출처/ 네바다 주 관광청 페이스북

네바다의 주도는 카슨시티이며, 주의 대부분은 분지에 속하며, 고원과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날씨는 겨울은 평균 섭씨 -6도 , 여름은 섭씨 32도이며, 11월부터 2월까지 여행하기에 가장 좋다. 

매년 수천만 명의 방문객들이 관광, 엔터테인먼트, 수상 스포츠, 겨울 스포츠 등을 즐기기 위해 네바다를 찾는다. 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는 라스베이거스, 리노, 레이크 타호, 버지니아 시티, 카슨 시티, 러브락, 메스킷 등이 있다.

네바다의 최대 산업은 관광산업으로 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는 라스베이거스, 리노, 레이크 타호, 버지니아 시티, 카슨 시티, 러브락, 메스킷 등이 있다. 사진은 라스베이거스. 사진 출처/네바다 주 관광청

특히 네바다 주는 장엄한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인디언 역사 체험 코스와 함께 미국 인디언의 유산이 담긴 11월에는 인디언 부족들의 모임을 지칭하는 파우와우(Powwow)가 열린다.

네바다에서 열리는 원주민들의 전통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서 아름답고 흥겨운 인디언 전통 문화와 유산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피라미드 호수는 약 만 년간 인디언 원주민 ‘파이우트족’의 보금자리 역할을 했던 지역으로, 호수 인근에 파이우트 박물관이 있어서 원주민들의 풍부한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사진 제공/ 네바다 주 관광청

또한, 네바다에서 가장 유명한 낚시 장소로도 명성 높은 곳으로, 연중 내내 전세계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라임스 포인트 고고학 유적지(Grimes Point Archaeological Site)는 네바다 처칠 카운티(Churchill County)의 중심 도시인 팰른(Fallon)에 있다.

이 유적지를 방문하면 고대 인디언 원주민들이 직접 조각한 암각화를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평균 기온이 25도정도 되는 선선한 날씨의 9~10월이 방문 적기다.

그라임스 포인트 고고학 유적지는 처칠 카운티 팰른에 있다. 이 유적지를 방문하면 고대 인디언 원주민들이 직접 조각한 암각화를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네바다 주 관광청

스튜어드 인디언 스쿨(Steward Indian School)은 네바다 주의 주도인 카슨 시티에서 최남단에 있는 인디언 기숙 학교로, 지금은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방문객들을 위한 “셀프가이드 투어” 오디오 서비스를 통해 인디언들의 옛 학창시절을 흥미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스프링 프리저브(Springs Preserve) 지역에 있는 ‘네바다 주립 박물관(Nevada State Museum)’은 가장 강성했던 파이우트 족 인디언 추장의 딸이자 인디언들과 미국 신흥 정착민 사이의 통역과 가교 역할을 했던 여성 ‘사라 위네무카(Sarah Winnemucca)’와 관련한 전시를 올 11월까지 선보인다.

‘그레이프바인 캐니언’은 고대 원주민들의 흔적과 이 지역에 정착했던 인디언들이 남긴 암각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사진 출처/ 네바다 주 관광청 페이스북

라스베이거스에서 서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라플린(Laughlin) 지역에 있는 ‘그레이프바인 캐니언(Grapevine Canyon)’은 고대 원주민들의 흔적과 이 지역에 정착했던 인디언들이 남긴 암각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트래킹을 계획한다면, 사막의 열기가 다소 수그러드는 가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