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순환로의 자전거 출입이 오는 2월 28일까지 연장 통제를 한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운영과는 "남산공원 남측 순환로는 급경사, 급커브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위험한 구간이 많고, 이에 따른 전복사고로 인한 중상 등 치명적인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설명하며, "오는 2월 28일까지 자전거의 출입을 연장통제한다"고 밝혔다.
► 남산공원 출입구에서는 자전거 통제관련 안내문을 나누어 주고 있다. 이 안내문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 내용과 동일하다.
또한 "겨울철 급경사지의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어 남측순환로의 자전거 통행을 연장하게 됐다"며, "자전거 출입은 통제되지만 산책은 가능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나누어 주고 있으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도 게재하고 있다.
공원운영과는 지난해 11월 말 남산 순환로 도로공사로 인해 자전거를 통제한다고 발표한 이후, 같은 해 12월 15일, 12월 31일 두차례나 출입 연장 통제을 했었다. 따라서 이번 통제로 인해 자전거 출입을 세 차례나 연장통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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