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이 아름다운 걷기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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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아름다운 걷기여행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3.12.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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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변길 꽃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일몰.(사진제공:한국의길과 문화)
태안 해변길 꽃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일몰.(사진제공:한국의길과 문화)

2013년 연말을 가족과 함께 일몰이 아름다운 걷기여행길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사)한국의길과문화는 ‘걷기여행길 평가단’을 구성해 매월 ‘이달의 추천길’을 선정하고 있다.‘이달의 추천길’에 선정된 길은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탈(www.koreatrails.or.kr)’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일몰이 아름다운 걷기여행길

1. 갈맷길 4코스 3구간(부산 서구)

물운대는 부산에서 일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일몰명소이다. 4코스 3구간은 물은대에서 시작해 낙동강하구둑 앞에서 끝나지만 물은대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낙동강하구둑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강화나들길 7코스(인천 강화군)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도의 강화나들길은 수도권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강화나들길 7코스는 겨울이 되어야 그 길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겨울철이면 철새가 산과 바다 풍경은 더욱 어우지게 만든다. 단조로운 해안둑길도 일몰시간이 되면 환상적인 코스로 변화는 곳으로 12월 일몰과 함께하기 좋은 코스이다.

► 파주 심학산 둘레길 일몬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몰.(사진제공:한국의길과문화)

3. 심학산 둘레길(경기 파주시)

파주 출판단지와 인접한 심학산은 수도권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가기 좋은 코스로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며 산책하듯이 걷기 좋다. 심학산둘레길은 동서로 길게 늘어진 반면 남북으로는 좁은 형태의 둘레길로 출발방향에 따라 일몰시간을 맞춰 여행할 수 있다. 해가 넘어가는 서쪽에 일몰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한강을 지나 서해로 넘는 일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좋다.

4. 토성산성 어울길 2코스 남한산성길(경기 광주시)

1년 중 남한산성 성곽을 가장 또렷하게 볼 수 있는 계절은 겨울이다. 2코스 남한산성길은 성내천을 따라 걷는 1코스와 달리 걷기여행길로는 난이도가 높지만 볼거리가 많다. 특히, 남한산성 서문 근처 성벽 너머로 환상적인 일몰을 내려다볼 수 있다. 난이도가 어렵다면 남한산성 성벽을 따라 한 바퀴 돌고 일몰시간에 맞춰 서문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충남 태안군)

코스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길이다. 노을길은 길 어디를 가릴 것 없이 일몰명소이다. 그중 으뜸을 뽑자하면 단언컨대 길이 끝나는 꽃지해수욕장이다. 꽃지해수욕장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서해 일몰의 명소로 붉은 빛 바다일몰은 2013년과 여행의 마침표를 찍어준다. 꽃지해수욕장에서 일몰시간이 되면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일몰을 촬영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진풍경을 자아낸다.

6. 변산마실길 3코스 적벽강 노을길(전북 부안군)

변산마실길 3코스는 주로 해안선을 따르지만 보행안전성이 좋다. 적벽강과 채석강 등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만날 수 있으며 코스 어느 곳에서든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어 연말의 마지막 걷기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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