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여행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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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여행가이드
  • 김효설
  • 승인 2014.03.0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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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트레일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오클랜드 해안가의 타마키 드라이브
사이클 트레일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오클랜드 해안가의 타마키 드라이브

인구 약 130만 명의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이다.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답고 편리한 도심 생활공간을 갖춘 오클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국제공항, 유람선 항구가 있으며, 쇼핑이며 맛집, 예술과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활기에 넘치는 도시이다.

쇼핑 도심의 중심가 퀸스트리트에는 의류부터 전자제품, 서점에서 기념품점까지 없는 게 없다.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부티크 로드숍들이 자리한 하이스트리트와 챈서리도 퀸스트리트와 연결되어 있다. 오클랜드 시내에서 몇 분만 운전하면 국제적인 인기 브랜드의 메카이자 40여 개 디자이너 매장을 찾을 수 있는 뉴마켓이 있다.

뉴질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카렌 워커,케이트 실베스터, 애나 스트레턴의 매장도 있다. 토요일에 오클랜드에  있다면 주말 시장인 파넬에서 열리는 프렌치 마켓과 도심 브리토마트의 시티 마켓도 들러볼 만하다.

레스토랑과 바 오클랜드 도심에서는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 바들을 찾을 수 있다. 해안가에 늘어선 고급 레스토랑이 있는가 하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퀸스트리트의 식당들, 유명 요리사들이 솜씨를 다하여 미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이 있는 페더럴스트리트,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엘리엇스트리트를 찾아가보자.

다양한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오클랜드 중심가의 야경

밤 문화라면 퀸스트리트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바이어덕트하버,브리토마트,윈야드쿼터가 있고,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는 문화거리인 카랑가하페로드(일명 K로드), 도심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폰손비에서는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도 있다.

문화와 예술 오클랜드는 또한 문화 예술 볼거리가 많은 곳. 오클랜드 미술관을 시작으로, 여러 작은 갤러리들을 방문해보자. 오클랜드 박물관에서는 마오리 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마오리민족과 태평양제도 인들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다. 저녁에는 아오테아 센터, 시빅 시어터, 타운 홀 등 주요 공연장을 찾아 콘서트를 비롯한 공연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기후 연평균 기온은 15도 정도로 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이다. 강수량은 대체로 600 - 2,000mm이며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겨울이 우기라서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에 비가 많이 내리고 날씨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정도로 예측이 힘들다.

세관검사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세관 검사가 가장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날것이나(과일, 야채 등) 씨앗류, 고기류, 등산-캠핑용품, 골프채 등 일부 품목은 통관시 장시간이 소요되거나 절대로 통관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적색 또는 녹색 검사대에서 세관검사를 받게 된다. 적색 검사대는 세관 검사를 받아야 할 승객이 통과하는 곳으로 농산물 검역 및 세관신고서의 질문에 'YES'라고 대답한 승객은 세관 검사를 받게 된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바다와 하늘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 오클랜드는 가족여행지로도 적격이다.

녹색 검사대는 세관 신고물품이 없는 승객이 통과하게 되며, 이곳을 통과하는 승객도 검사 직원의 임의 검색을 받게 되기도 하며, 마지막 검사는 농수산부 직원에게 받게 되는데 이때 흰색 농산물 검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뉴질랜드의 면세 범위는 개인의 신변 용품, 뉴질랜드 $700 이하의 물건, 담배 200개비(10갑) 혹은 250g의 엽연초나 시가 50개비, 양주 또는 알코올성 음료 1.125ℓ, 4.5ℓ의 포도주나 4.5ℓ 맥주 등이다.

비자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기간이 3개월 이내인 경우는 비자가 필요없다.

시차 우리나라보다 3시간 빠르며 섬머타임이 시행될 때는 4시간 빠르다.

전압 230/240V이며 50Hz를 사용한다. 플러그 모양이 우리와 다른 3핀이기 때문에 멀티플러그가 필요하다.

환전과 환율 시중은행에서 현금과 여행자수표로 환전 가능하다.뉴질랜드의 통화 단위는 뉴질랜드 달러(NZ$)와 센트(NZ¢)이다. 1NZ$ = 약 740원

공항에서 시내로 오클랜드 국제선 청사와 국내선 청사 간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국제선 터미널뿐만 아니라 국내선 터미널에서도 뉴질랜드 항공과 콴타스 항공이 운행된다. 에어버스가 낮에는 20분 간격으로 저녁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오클랜드 시내의 Quay Street에 한번 정차하며, 대부분의 주요 호텔 및 백패커에 들려 승객을 승,하차 시킨다. 이용요금은 편도 NZ$13 이다.

방문객 안내 센터 i-SITE'에서 드라이브 정보를 얻어서 자유롭게 여유를 할 수 있다.

오클랜드 공항 국제선 청사 서편과 국내선 청사 앞쪽에 택시 정거장과 목적지까지 가는 셔틀버스 정거장이 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택시 요금은 약 NZ$50.00 이며, 셔틀버스는 약 NZ$20.00 이다.

오클랜드 공항에는 "i-SITE'라는 간판이 있는 방문객 안내 센터가 2개 있다. 이곳에서 시내로 가는 교통편 뿐만 아니라 숙소 예약 등의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출국 모든 국제선의 출국 수속은 1층에서 하게 되며,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 항공권, 수하물, 여권을 제시하고 탑승권을 받는다. 뉴질랜드를 출국할 때에는 NZ$ 25의 공항세를 지불해야 하며 1층이나 2층에 있는 뉴질랜드 은행에서 구입하면 된다.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공항세가 면제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은행으로부터 면제증을 탑승권에 부착받아야 한다.

또한 오클랜드에 도착하여 24시간 이내만 머물고 출국하는 승객도 면제증을 받을 수 있다. 출국장으로 들어갈 때 공항세, 탑승권을 검사하며 출국심사대에서 여권과 미리 작성한 출국카드를 제출한 후 출국 도장을 여권에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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