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에 주의해야할 해외 여행지
상태바
소매치기에 주의해야할 해외 여행지
  • 조용식
  • 승인 2013.12.18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여행의 불청객인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 3개 나라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이다.사진은 루브르박물관의 관람하고 있는 여행객들.
유럽 여행의 불청객인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 3개 나라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이다.사진은 루브르박물관의 관람하고 있는 여행객들.

예전에 시골사람이 서울을 "눈 뜨고, 코 베가는 곳"이라고 했다. 특히 사람들이 번잡한 서울역, 명동, 남대문 같은 곳은 소매치기들의 아지트였던 적이 있었다. 아주 오래된 일이다. 하지만, 세계 각국의 여행지중 특히 유럽은 아직도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린다. 

지난 17일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지인이 페이스북에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눈 앞에서 당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아이폰을 도둑맞았다. 그 과정을 생각하면 정말 어이가 없다"라는 내용이다.

소매치기를 당한 장소는 바르셀로나 람블라 거리. 유럽 여행중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 나라중의 하나가 스페인이다. 그리고 이탈리아, 프랑스도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 특별한 곳이다.

► 유럽의 유명한 관광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로마의 경우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소매치기들이 움직인다. 이들은 여행자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으니 항상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유럽여행의 불청객 소매치기들의 수법은 다음과 같다.

1. 경찰을 가장한 수법- 경찰들이 여행객 신원을 파악한다고 하며, 여권을 보여달라고 한다. 이때 복대에서 여권을 꺼내려 하면, 복대를 가져가거나 여권만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찰이라면 증명하도록 요구해야 하며, 의심스러우면 경찰서로 가는 것이 좋다.

2. 지하철, 버스를 노린다 - 개별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소매치기들에게는 '자기 구역'이나 마찬가지이다. 특히 지하철에서 초보 여행자라는 것을 티내며 방황할 경우, 그들의 먹이감으로 찍히게 된다. 따라서 사전에 지하철 탑승 정보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3. 현지인이 길을 몰라서 여행객에게 물어본다 - 여행객에게 지도를 들고와서 길을 묻는 현지인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냥 무시하는 것이 좋다. 외국인이 길을 물을 때 도와주었던 여행자들은 대부분 소매치기를 당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무시를 하는 것이 좋다.

여권, 항공권 등 분실시

1.여권, 항공권 분실시 - 여권 분실시에는 현지의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찾아가야 한다. 보딩패스의 경우 해당 항공사에 문의해서 재발급이 가능한 지 확인를 해야 한다.

2. 유레일패스 분실시 - 유레일은 재발급이 되지 않는다. 해당 지역의 역에서 다시 구입해야 한다. 따라서 유레일패스, 항공권, 현금 등은 분실 방지를 위해 미리 여행자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