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을 청정산소로 만드는 자전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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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을 청정산소로 만드는 자전거 개발
  • 조용식
  • 승인 2013.1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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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해로운 매연이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청정 산소로 만드는 자전거가 태국에서 개발되고 있어 화제이다.(사진출처:www.fastcoexist.com)
인체에 해로운 매연이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청정 산소로 만드는 자전거가 태국에서 개발되고 있어 화제이다.(사진출처:www.fastcoexist.com)

광합성시스템을 이용해 도시의 매연을 청정 산소로 바꾸어주는 '공기 정화 자전거'가 태국에서 개발되고 있어 화제다.

이 자전거는 리튬 이온전지를 통해 물과 전기 사이에서 생성되는 산소를 배출함으로써 매연을 정화시켜주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핸들부분과 프레임 사이에 공기 정화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프레임에는 리튬과 이온배터리가 있어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이산화탄소와 먼지 등 각종 공해물질이 핸들부분의 정화장치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게 되어 있다.


광합성 작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공기 정화 자전거'는 태국의 라이트포그(Lightfog)라는 디자인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 자전거는 레드닷 디자인 공모전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사의 실리왓 비라클은 "도시에서 자전거 이용자들은 자동차와 버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에 직접 노출이 많다"며, "이 자전거는 오염물질을 직접 흡수해 청정 산소를 배출하기 대문에 건강관리는 물론 도시 공기 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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