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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8월 해외여행수요 전년 대비 30.5%↓일본, 홍콩행 여행심리 위축 영향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9.02 16:49
하나투어는 2019년 8월 자사의 해외여행수요가 작년 동월 대비 30.5% 감소한 20만 6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2019년 8월 자사의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량 19만 5천여 건 미포함)가 작년 동월 대비 30.5% 감소한 20만 6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8월은 전통적인 해외여행 성수기로 꼽히는 시기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방문 빈도가 높은 일본, 홍콩행 여행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전체 해외여행수요도 감소한 결과치를 나타냈다.

지난달 해외여행객들의 여행 목적지 비중은 동남아를 선택한 경우가 49.9%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은 중국(17.4%) > 유럽(11.7%) > 일본(11.7%) > 남태평양(6.1%) > 미주(3.1%) 순이었다.

여행 목적지 비중을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일본이 35.2%에서 11.7%로 23.5%P 가량 감소한 반면, 동남아(▲15.2%P), 중국(▲3.7%P) 등 다른 지역들은 비중이 확대됐다. 8월 들어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한 일본 여행수요가 주로 동남아 쪽으로 흡수되는 모양새다.

전년 대비 여행수요는 일본이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76.9% 감소했다. 그리고 중국(▽11.9%)은 홍콩행 여행수요가 작년 대비 68% 줄어든 가운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유럽(▽15.7%), 남태평양(▽14.8%) 등 중장거리 지역도 여행객이 감소했다. 작년보다 이른 추석연휴로 인해 여행수요가 분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미주 지역은 하와이의 회복세에 힘입어 23.6% 증가했고, 동남아는 0.2% 증가하면서 작년과 비슷한 예약 흐름을 보였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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