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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무스케이크달인, 실력파 파티시에의 비법 한두 조각예술 케이크 만들어내는 달인, 과정 일부 공개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7.21 10:16
털실무스케이크달인의 카페는 SNS에서 핫하다. 사진/ SBS '생활의달인'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털실무스케이크달인이 실력파 파티시에다운 놀라운 비법 한두 조각을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독특한 비주얼과 묘한 쾌감마저 느끼게 하는 맛으로 SNS에서 인증샷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저트 카페를 이끌고 있는 털실무스케이크 달인(여/45)을 찾았다.

4번의 설득 끝에 촬영을 수락한 털실무스케달인이 만든 ‘실타래 케이크’를 본 손님들은 놀라운 비주얼에 “이게 디저트 케이크냐”고 물을 정도. 먹은 뒤 “먹어본 디저트 중 최고”라는 평가도 한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용산-이태원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SNS에서 이 가게의 상호도 자주 눈에 띈다.

비주얼 만큼이나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맛을 가진 털실무스케이크. 사진/ SBS '생활의달인'

털실무스케이크는 달인의 섬세한 손재주가 그대로 표현된 예술 케이크로 불린다. 맛도 예술이다. 미세한 향과 맛을 잡아내는 털실무스케이크달인은 “프랑스 셰프들이 많은 연구를 한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응용했다”고 밝혔다.

일례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원재료인 바닐라빈도 그냥 쓰지 않고, 오렌지에 꽂아 오븐에 구워 오렌지 향과 맛이 배이게 한 뒤 재료로 사용한다. 바나나에 바닐라빈을 꽂아서 바나나를 플레이팅 디저트로 내놓은 것을 본 무스케이크달인이 응용한 방법이다. 패션 오렌지에이드 만들 때 청을 직접 만드는데 그때 같이 섞어 사용한다.

털실무스케이크달인. 사진/ SBS '생활의달인'

가장 관심을 모으는 얼그레이 털실무스케이크는 얼그레이, 밤 페이스트, 블랙커런트가 핵심 재료다.

건조된 얼그레이 잎에 레몬 향을 입혀 건조한 차잎 위에 면포를 두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좀 더 상큼한 얼그에리를 만든다. 이틀 건조한 뒤 밀가루에 넣어 반죽하고, 뜨거운 우유에 넣어 끓인다. 플람베 과정을 거쳐 잡내를 날린 가운데 노른자를 넣어 밤 페이스트를 만든다.

이렇게 핵심 재료들을 넣고 완성된 털실무스케이크는 놀라운 비주얼 만큼이나 놀라운 맛으로 손님들의 미각을 감동시킨다.

김태형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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