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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 사장, 에비돈집에서 직접 요리 “기술도 아니다”혹평 후 직접 시범 보인 뒤 장사 철학까지 전달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7.18 16:52
'백종원의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 사장 내외가 원주 에비돈집을 찾아 새로운 메뉴를 시식했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 사장이 원주 에비돈집 지원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미로예술시장 다섯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강원도 원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던 에비돈집에 특별한 손님이 함께했다. 백종원 대표 요청에 원주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 부부가 에비돈집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른바 특별과외다.

백종원 대표는 “다행히 포방터 돈가스집이 휴가다. 어렵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와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 내외는 에비돈집 사장들이 만든 돈가스를 맛보았다. 시식을 하던 남자 사장은 "연마(연육) 작업을 한 거냐"라고 물은 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 팔았으면 좋겠다. 이 상태로 팔면 손님들 평이 더 안 좋아질 것 같다. 고기가 너무 팍팍하다"고 따끔하게 평가했다.

이어 "고기가 두껍고 질기다. 지금 막이 계속 씹힌다"며 "내가 하는 방식대로 돈가스를 튀겨보겠다. 한번 비교를 해보라"라고 했다. 이어 포방터 사장은 "돈가스가 쉬워 보여도 쉬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포방터 사장은 직접 준비해 온 모든 재료를 꺼내서 돈가스를 튀겼다. 그리고 에비돈 사장들은 포방터 사장이 만든 돈가스와 자신들의 돈까스를 시식하며 비교했다. 원주 에비돈 사장들도 포방터 사장이 만든 돈가스가 덮밥으로 훨씬 잘 어울린다고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비돈집 사장들에게 장사의 철학 전하는 포방터 돈가스 사장. 사진/ SBS

끝으로 포방터 사장님은 "내 몸이 피곤하고 고단해야 손님 입이 즐겁다. 내가 편하면 손님 입이 불쾌하다"며 "손님이 이 집 음식을 처음 먹고 기분이 좋아야 한다. 고기가 퍽퍽하고 그러면 기분이 안 좋다. 처음에는 방송 때문에 손님들이 많겠지만 이렇게 요리를 내놓으면 손님은 줄어들 것"이라며 "돈가스의 비법은 기술도 아니다. 내 몸이 피곤하면 된다"라고 요식업에 대한 철학도 전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자들은 원주 에비돈집이 맛집으로 등극할 것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한 시청자는 “백종원 대표에 포방터 돈가스 사장, 인천 덴돈 사장까지 지원했으니 맛집이 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태형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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