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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진, ‘캠핑클럽’에서 과거 정리 “머리채 싸움 사실이지만”활동 시절 비화 터져 나와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7.15 10:09
이효리 이진이 '캠핑클럽'에서 머리채 싸움 루머를 언급했다. 사진/ JTBC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다시 모인 그룹 핑클의 예능감은 여전했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데뷔 21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주현을 제외하고 이효리-이진-성유리는 모두 결혼해 남편을 둔 유부녀가 됐다.

여행을 앞두고 핑클 재회 결정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진은 "어렸을 때 생각을 다시 꺼내고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성유리는 "네 명의 마음이 다 같이 맞은 게 처음이었다. 그래서 무조건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찾은 첫 번째 캠핑장은 용담호와 금강이 마주한 곳에 위치한 천년송을 품은 섬바위가 떠있는 용담 섬바위. 완전체 핑클이 뭉치자 활동 시절 에피소드들이 터져 나왔다.

이효리는 "활동 당시에 성유리가 생새우를 그대로 먹으라고 했더니 울었다. 그 땐 누군가가 있어서 못 먹는 척을 한 것이었다"고 말했고, 성유리는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데"고 받아쳤다.

이진은 "활동 당시에는 내가 하도 다리를 안드러내니까 사람들은 다리털이 많은 줄 알았다. 흉하게는 아니었다. 보통 사람들처럼 있었다. 지금은 시원하게 제모를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진은 "이효리가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우리가 머리채 잡은 이야기를 했더라. 그것 때문에 이렇게 다시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캠핑클럽' 완전체 핑클은 용담섬바위에서 첫 캠핑을 가졌다. 사진/ JTBC

이에 대해 이효리는 "나는 '라디오스타'에서 '머리채를 잡았지만, 그렇다고 사이가 안 좋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소름 돋게 좋지는 않지만 안 좋지도 않다고 털어놨다. 한창 때 24시간 붙어있었으니 당연히 많이 싸웠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효리는 “지난 일은 잊자. 원래 너는 블루고 나는 레드였기 때문에 친하지 않았던 거야”라면서 이진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캠핑클럽’에서 지난날을 정리했다.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김태형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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