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은 어떤 곳인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공항으로 지정된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규모면에서는 한국에서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에 이어 4번째로 큰 공항이다.
양양국제공항은 2002년 4월 강릉공항과 속초공항의 기능을 통합하면서, 국제공항으로 개항을 했다.
개항 초기 양양국제공항을 운항중이던 아시아나는 6개월만에 운항중단을 선언하게 되고, 대한항공마저 철수하면서 2008년 6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유령공항’으로 전락하는 수난을 맛보게 된다.
이후 코리안익스프레스항공이 취항을 시작하면서(현재는 운항 중단), 유령공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1년 만에 철수를 하게 되고,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이 김해노선을 운영하다 울산으로 변경 운영하였지만 2011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이 노선을 철수했다.
2012년 3월에는 양양~타이페이 국제선(전세기)을 운항하던 부흥항공이 적자를 견디지 못해 결국 중단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지난 8월 31일 존야오항공이 양양~상하이간 정기노선을 취항하면서 국제선 노선이 다시 열리게 되었다.
2013년 12월 4일 진에어가 중국의 장사, 복주, 닝보 등 3개 도시를 취항하게 됨으로써 양양국제공항에 점진적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출처:강원도청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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