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넘는녀석들’ 강화도 여행지에서 듣는 '미미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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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넘는녀석들’ 강화도 여행지에서 듣는 '미미광어'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2.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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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광성보 찾아 설민석에게 신미양요 설명 들어
'선을 넘는 녀석들 한반도 편' 강화도 광성보. 사진/ MBC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선을넘는녀석들’이 ‘설민석표 꿀잼 역사’로 강화도 여행을 부르고 있다.

16일 첫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1회에서는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이 첫 번째 목적지 '강화도의 선'을 찾는 여행이 펼쳐졌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최종 목표를 '휴전선(군사분계선)'이라고 밝혔다. 휴전선을 넘기 위한 첫 번째 여정은 강화도. 설민석은 "강화도는 역사 교과서이자 역사 종합박물관"이라며 "선사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보물섬"이라고 강화도의 역사적 의의를 소개했다.

신미양요의 격전지였던 강화도 광성보에서 유병재는 설민석이 만든 ‘미미광어’를 언급했다. 미미광어 뜻은 이렇다. 설민석이 ‘신미양요-미국-광성보-어재연’을 줄여 수험생들 외우기 쉬우라고 만든 암기법이다.

설민석은 ‘미미광어’ 배경인 신미양요에 대해 설명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 한반도 편' 강화도 광성보에서 신미양요에 대해 듣고 있는 멤버들. 사진/ MBC

신미양요가 시작된 배경과 전투 당시 근대 무기로 무장한 미국을 상대로 열세임에도 수자기를 광성보에 꽂은 어재연 장군의 활약을 설명하며 목숨을 걸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용감하게 싸운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은 신미양요 당시 어재연 장군이 전사한 손돌목돈대를 찾아 당시를 떠올렸다.

강화도 유명 음식인 젓국갈비, 묵전, 순무 등을 먹으면서도 역사 이야기는 멈추지 않았다. 전현무와 유병재는 이곳에서도 음식과 역사에 대한 지식 배틀을 이어갔다.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넘어 북한이 마치 옆 동네처럼 보이는 강화평화전망대로 향했다. 강화평화전망대에서 70여 년간 남북이 대치하며 오고 가지 못했던 북한 땅과 북한 사람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설민석은 서해 5도에서 남북 충돌이 많이 일어나는 이유가 남북 사이의 북방한계선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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