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여행자를 위한 여행정보 ⑦여행자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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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여행자를 위한 여행정보 ⑦여행자 보험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1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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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만큼 중요한 안전한 해외여행 “여행자 보험으로 준비해볼까?”
설레는 첫 해외여행 준비만큼이나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는 것도 꼭 필요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설레는 첫 해외여행 준비만큼이나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는 것도 꼭 필요하다.

특히 최근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여행도중 상해를 입을 경우, 쉽게 대처하기 쉽지 않다. 더욱이 해외여행을 많이 해보지 않은 여행자라면 현지에서 병원에서 소통도 힘들고, 높은 의료비용으로 여행을 망치기 일쑤이다.

최근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여행자 보험이다. 사진/ 비자카드

더불어 해외에서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물건이 부셔질 경우를 대비할 필요도 있다. 이에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여행자 보험이다.

어떤 여행자 보험을 가입 해야 할까?

여행자 보험이란 여행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은 물론, 휴대품 도난, 손해,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여행자 보험이란 여행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은 물론, 휴대품 도난, 손해,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우리가 평소 가입하고 있는 보험과 달리 기간이 한정된 소멸식 보험으로 보험료가 상당히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여행자 보험은 공통으로 여행자의 상해사망, 상해해외의료비, 상해국내통원의료비, 질병사망 등을 보장해 주고 있다. 더불어 해외 여행 시 실종·수색구조 비용 등 특별비용까지 보장해 해외여행에서 생길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여행자 보험 관련 보상금 신청의 경우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해외 상해 및 질병 의료비를 신청했다. 사진/ pixabay.com

따라서 여행자는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단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여행자 보험 관련 보상금 신청의 경우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해외 상해 및 질병 의료비를 신청했다.

그 뒤를 이어 휴대품 손해, 그리고 해외에서 배상책임 비용으로 나타났다. 보상신청건이 많다는 것은 사고의 빈도가 높다는 뜻으로 보험 체결 전 보상내용과 보상한도액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저렴하고 빠른’ 여행자 보험 믿을 만 할까?

간편보험이 활성화되면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여행자 보험 가입할 수 있다. 사진/ 외교부

간편보험이 활성화되면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여행자 보험 가입할 수 있다. 클릭 몇 번으로 보험료 조회부터 정보 입력, 결제까지 바로 끝낼 수 있어 바쁜 여행일정 전 공항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행자 보험을 비교 분석해주거나 직접 해외여행 상품을 설계하는 곳도 많아져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다만, 간편보험의 경우 일반 여행자 보험보다 보장 내역이 적고, 확인할 부분도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해외여행 중 부상을 당해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적절하지 못한 보상금만 나오는 경우도 더러 있다.

간편보험의 경우 일반 여행자 보험보다 보장 내역이 적고, 확인할 부분도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6세 남아가 사망하는 사건에서고 유족들은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 15세 미만의 아이는 보험 범죄에 악용될 여지가 있어 사망 사고 보장 담보가 없다는 것인데, 유족들은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때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것.

전문가들은 “해외에서 사고가 날 경우 책임을 가입자에게 미루는 경우도 있다”며 “보상 내역이나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험 보상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외에서 몸이 아파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경우, 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 약값 영수증 등은 꼭 필요하다. 사진/ pixabay.com

우선 해외에서 몸이 아파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경우, 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 약값 영수증 등은 꼭 필요하다. 여기에 의사 소견서를 추가하면 원활한 보상금 수령이 가능하다. 국내 보험사에서는 대부분 해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와 귀국 후 국내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를 모두 보장하고 있다.

해외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휴대품에 손해날 경우에도 보상이 가능하다. 특히 휴대폰, 카메라 등 고가의 장비는 도난의 위험성도 높아 이에 대한 자료를 보험사에 입증해야 한다. 물품 도난 시 가장 먼저 현지 경찰서에 신고하고 도난신고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파손된 물품 역시 파손된 사진과 수리비 영수증 객관적인 자료가 있어야 한다.

물품 도난 시 가장 먼저 현지 경찰서에 신고하고 도난신고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사진/ 미국뉴저지경찰청

다만, 항공권, 여권, 현금 등과 손해를 증명하기 힘든 물건의 경우 보상하고 있지 않아 보상 가능한 물품을 여행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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