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서른’ 이성미 울컥, 되돌아본 인생의 쓰라린 라이딩 ‘미혼모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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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서른’ 이성미 울컥, 되돌아본 인생의 쓰라린 라이딩 ‘미혼모 경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1.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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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에서 30대 시절의 큰 아픔 털어놔
이성미의 미혼녀 고백으로 화제가 된 '두 번째 서른'. 사진/ TV조선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이성미가 자전거 라이딩 후 가진 자리에서 힘들었던 미혼모 경험을 고백했다.

이성미는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서 35년 전 구입했던 드레스를 입었다.

이성미는 “35년 정도 된 옷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본에 갔을 때 산 옷이다. 조금 비쌌지만 꼭 사고 싶었다. 그런 의미가 있어서 지금까지 보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서른 때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이성미는 “내 첫 번째 서른은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면 된다. 당시 큰 사고를 쳤었다. 그래서 너무 아팠다”며 미혼모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가수 김학래와의 사연이다.

이성미는 “그래서 ‘두 번째 서른’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을 듣고 울컥했다. 그 서른을 다시 지나서 웃을 수 있다는 것이 그랬다. 첫 번째 서른은 정말 쓰러졌었다. 그런데 30년이 지나서 이렇게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기적”이라고 털어놨다.

'두 번째 서른'에서 과거를 고백한 이성미. 사진/ TV조선

이성미는 다른 방송에서도 아픔을 고백한 바 있다.

미혼모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여자 연예인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던 이성미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아이를 키우느라고 뒤돌아볼 수 없었다. 받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예민해졌다. 누가 건드리면 금방 폭발할 상태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성미의 고백으로 크게 화제가 된 '두 번째 서른'은 60대에 접어든 이성미를 비롯해 인순이, 노사연, 신형원 등 연예인 절친들이 5박 6일 동안 부산 을숙도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달리며 그동안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인생 라이딩 프로그램이다.

인생처럼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거친 길을 달리면서 때로 쓰러지기도 하는 고난을 겪게 되지만 서로 밀고 이끌어 주면서 라이딩 도전을 완성해가며 힐링까지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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