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커피도시 강릉의 자부심, 보헤미안과 테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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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커피도시 강릉의 자부심, 보헤미안과 테라로사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1.1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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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공장에서 출발해 강릉을 대표하는 카페로 성장한 두 곳
강릉은 커피지도가 있을 만큼 커피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가 가득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진 기자] 강릉을 방문하면 솔향만큼 진한 향기가 밀려온다. 바로 커피향이다. 강릉은 커피지도가 있을 만큼 커피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가 가득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박물관이 있고, 커피 1세대로 불리는 커피 명인이 운영하는 커피공장있고 안목해변에 자리 잡은 커피거리도 있다.

2002년 문을 연 테라로사는 카페, 호텔, 레스토랑에 커피를 공급하는 로스팅 팩토리로 출발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2002년 문을 연 테라로사는 카페, 호텔, 레스토랑에 커피를 공급하는 로스팅 팩토리로 출발했다. 그러나 우연히 이곳에 들른 사람들이 테라로사의 커피 맛을 보고 소문을 퍼트려 지금에 이르렀다.

하얀 회벽으로 된 작은 공간으로 출발해 2017년 7월, 바로 건너편 밤나무숲 속 빨간 벽돌건물 이사했다.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스토랑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섬세하게 풀어낸 브런치와 디너를 즐길 수 있다.

보헤미안박이추커피는 테라로사와 함께 커피도시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공장 겸 카페 쌍두마차로 불린다. 사진/ 보헤미안

보헤미안박이추커피는 테라로사와 함께 커피도시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공장 겸 카페 쌍두마차로 불린다. 일본 규슈에서 태어난 박이추 선생은 현지 커피 장인에게 개인지도를 받고 한국으로 이주, 1988년 서울 혜화동에 ‘가배 보헤미안’을 오픈해 커피 맛으로 유명세를 떨친다.

2000년 강릉 경포대 부근으로 터전을 옮기면서 안목해변의 중심 커피숍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박이추 선생은 영진해변 1호점과 경포의 2호점을 오가며 보헤미안을 지키고 있다. 두 곳 다 오전 10시쯤이면 대기표를 받아야 할 정도로 손님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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