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떠나는 강릉여행, 드라이브 추천 드라이브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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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떠나는 강릉여행, 드라이브 추천 드라이브 코스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1.1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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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난간 높이 70cm, 동해바다 환히 보여
도로변 난간 높이를 70cm로 조정, 동해바다를 한눈에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헌화로.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진 기자]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에서 출발, 심곡항을 거쳐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헌화로는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꼽힌다.

도로변 난간 높이를 70cm로 조정, 동해바다를 한눈에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커플, 가족 여행객에게 강릉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많다.

강릉 산 수산물 외에 새우강정, 장칼국수, 감자전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는 강릉중앙시장.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화로라는 도로 이름은 ‘삼국유사’에 실린 ‘헌화가’에서 따왔다. 신라시대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해 가던 길이었다. 바닷가 낭떠러지에 진달래꽃이 피어있는 것을 보고 수로부인이 꺾어 달라 부탁하는데 워낙 가파르다 보니 아무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때 한 노인이 지나가다가 그 모습을 보고 절벽을 기어올라 꽃을 따서 부인에게 바치며 ‘헌화가’를 지어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인스타그램용 사진 찍기에도 그만인 월화거리 사진/ 한국관광공사

헌화로 드라이브를 즐긴 후에는 중앙시장으로 시장 구경을 가보자. 강릉중앙시장은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강릉 산 수산물 외에 새우강정, 장칼국수, 감자전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다.

중앙시장 인근에는 연트럴파크와 비교되는 월화거리가 있어 야경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폐철로를 따라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인스타그램용 사진 찍기에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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