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할인 프로모션 앞세워 겨울 성수기 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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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할인 프로모션 앞세워 겨울 성수기 고객 공략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2.03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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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운임 할인, 삿포로·오사카 특가 시행 등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의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사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금 일본에 가면 보너스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2018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아 다양한 특가 항공권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마일리지로 떠나는 12월의 일본여행’ 프로모션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의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사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금 일본에 가면 보너스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부담 없는 겨울 단거리 여행지로 선호도가 높은 일본 노선의 마일리지 좌석 승급, 보너스 항공권 구매 및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모션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사용한 마일리지의 10%가 고객 계좌로 지급되며, 프로모션을 통해 적립된 페이백 마일리지는 새로운 유효기간이 설정되어 소멸 기한이 임박한 마일리지를 사용한 고객의 경우에는 유효기간 연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생한 수험생을 위한 20% 운임 할인

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 17일(일)까지 지난달 15일(목) 진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의 항공권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 17일(일)까지 지난달 15일(목) 진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의 항공권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노선은 김포, 대구, 광주, 무안에서 제주로 가는 국내선만 아니라, 일본, 마카오, 홍콩, 블라디보스토크의 일부 국제선까지도 가능하다.

할인은 수험생 본인에 해당된다. 티웨이항공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한 항공권 예약 시, 개인신분할인에서 '수험생 할인'을 선택하면 되고, 공항에서 탑승 시 반드시 본인의 수험표, 대입 지원서, 원서 접수증 중 1개를 지참해야 한다.

겨울여행의 최적지 삿포로·오사카 특가 시행

티웨이항공은 겨울에 더욱 아름다운 삿포로와 오사카 여행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또한 티웨이항공은 겨울에 더욱 아름다운 삿포로와 오사카 여행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12월 3일(월) 오전 10시부터 12월 16일(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인천-삿포로, 인천-오사카, 대구-오사카, 부산-오사카, 제주-오사카까지 총 5개 노선이다. 탑승기간은 12월 3일(월)부터 내년 1월 31일(목)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오사카 6만 2,200원~, ▲삿포로 10만 6,200원부터다.

제주항공, 국제선 탑승객 대상 ‘번들서비스’ 도입

제주항공은 국제선 탑승객이 선호하는 유료 부가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이른바 ‘번들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 제주항공

이 밖에 제주항공은 국제선 탑승객이 선호하는 유료 부가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이른바 ‘번들서비스’를 도입한다.

제주항공의 ‘번들서비스’는 △맡기는 짐이 무료 허용량을 넘을 때 공항현장이 아닌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는 ‘사전수하물구매’ △자신이 앉고 싶은 좌석을 미리 지정하는 ‘사전좌석지정’ △출발 48시간까지 주문하는 ‘사전기내식주문’ △‘우선탑승 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어 개별구매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하다.

묶음은 탑승객이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2PLUS ▲ 3PLUS ▲Family PLUS로 구성했다.

△2PLUS는 사전수하물 10kg 추가(대양주 23kg)와 비상구나 앞좌석을 제외한 일반석의 사전좌석 지정이 가능하며 △3PLUS는 2PLUS 서비스에 1만5000원 이내의 사전주문 기내식을 포함시킬 수 있어 개별구매 보다 28~51% 저렴하다.

에어아시아, WTA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 6년 연속 수상

에어아시아는 지난 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8 월드 트래블 어워즈 그랜드 파이널’에서 6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사진/ 에어아시아

이 밖에 에어아시아는 지난 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8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이하 WTA) 그랜드 파이널’에서 6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TA는 관광 및 여행 산업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이며, 전 세계 항공 산업 분야 전문가와 소비자의 투표로 WTA 그랜드 파이널 수상자가 결정된다.

에어아시아는 2018 WTA 그랜드 파이널에서 사우스웨스트 항공, 제트블루, 라이언에어, 이지젯, 젯스타 등 유수의 세계적인 저비용항공사들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에어아시아는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승무원 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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