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기 좋은 강화도 9대 명소와 맛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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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가기 좋은 강화도 9대 명소와 맛집은 어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6.24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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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고려 고종 홍릉, 교동향교 등 우리가 몰랐던 필수 코스
마니산은 설악산이나 지리산만큼 산세가 깊은 것은 아니지만 단군신화가 깃들어 있는 성스러운 영산이다. 사진/ 강화군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화도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수도 역할을 40년이나 했던 고장으로 결코 그 무게감이 적지 않다.

이번 주말에는 자녀들과 강화를 찾아 우리가 익히 알던 명소부터 미처 알지 못하던 명소까지 두루 방문해 보자. 강화 명소로 내세울 수 있는 9군데를 추천해본다.

참성단은 자연석을 이용해 아랫단은 둥글게, 윗단은 네모반듯하게 쌓은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먼저 마니산. 마니산은 설악산이나 지리산만큼 산세가 깊은 것은 아니지만 단군신화가 깃들어 있는 성스러운 영산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참성단을 대표 유물로 갖고 있다.

참성단은 자연석을 이용해 아랫단은 둥글게, 윗단은 네모반듯하게 쌓은 이중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양상은 괴거 우리 땅이었던 중국 요하 지역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강화53돈대’라 하여 강화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53곳의 돈대가 있다. 사진은 후애 돈대. 사진/ 강화군

돈대 역시 강화도를 대표하는 명 답사지라 할 수 있다. 돈대란 주변보다 높고 평평한 땅을 이르는데 ‘강화53돈대’라 하여 강화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53곳의 돈대가 있다.

특히 숙종 때 49개의 돈대가 생긴 것을 기억할 만하다. 병자호란 43년 후인 1679년, 숙종 5년에 강화 유수이던 윤이제 49개 돈대를 전부 만들었다고 하니 돈대의 아버지라 불러도 좋을 듯하다.

강화도 주요 돈대로 양요 돈대, 후애 돈대, 갑곶 돈대, 광성 돈대, 월곶 돈대, 좌강 돈대, 초지진 돈대, 손돌목 돈대, 화도 돈대가 있다. 그중 광성보 안에 위치한 용두돈대는 바다까지 쑥 밀고 들어간 용머리 모양의 돌이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는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여름 메뉴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사진/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화도 맛집 DB

그밖에 전등사, 평화전망대, 화문석 문화관, 고려 궁지, 이규보 묘소, 홍릉, 교동향교까지 강화도 9대 명소에 포함시킬 수 있다.

가볼만한 곳이 많다 보니 강화도 여행길은 땀이 많이 나게 되어 있다. 여름철 건강에는 뭐니뭐니해도 낙지가 최고다. 스테미너식으로 널리 알려진 낙지는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여성들 피부 건강에도 좋고 남성의 정력 증강에도 큰 기여를 한다.

강화도에서 이색적인 낙지 요리 맛집을 찾는다면 ‘보광호’를 추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화도 맛집 DB

해산물 요리의 고장으로 소문난 강화도에서 이색적인 낙지 요리 맛집을 찾는다면 ‘보광호’를 추천한다. 강화도 횟집이기도 한 ‘보광호’를 방문하면 풍부한 해산물로 맛을 낸 양푼해물탕, 양푸니물회, 전복뻘낙지탕, 해물조개찜 등 다양한 보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는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여름 메뉴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강화도 횟집인 만큼 신선한 활어회는 물론,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통한 물회도 인기 만점이다.

강화도 횟집인만큼 신선한 활어회는 물론,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통한 물회도 인기 만점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화도 맛집 DB

강화도 맛집인 이 집은 최근 시원한 물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찍부터 찾아온 더위에 물회를 찾는 여행자들이 많은데, 신선한 제철 활어회와 해산물, 채소를 푸짐하게 넣은 물회가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는 100석 이상 되는 대형 횟집으로도 유며한데 회식, 단체 모임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여행자에게 안성맞춤 강화도 횟집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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