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태안 안면도로 체험 여행, 맛집에서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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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태안 안면도로 체험 여행, 맛집에서 방점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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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성, 태을암, 숭의사 등 태안 안면도 가볼만한 곳은?
태안 안면도로 아이들과 함께 체험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진/ 태안군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태안 안면도로 아이들과 함께 체험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태안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자연 휴양지인데, 서해바다와 갯벌 그리고 다양한 유적지까지 아이들의 생태학습, 역사교육 등 다방면에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충청남도 기념물 제11호에 지정된 안흥성은 낙조가 아름다운 조선 시대 군사적 요새이다. 본래 중국 사신을 영접하고 군사 임무를 보던 성으로 둘레 1568m, 높이는 3.5m에 달하는 규모가 큰 성이었다. 그러나 동학농민운동으로 성이 불타 없어지면서 지금은 동서남북 네 곳의 성문과 일부 누각만이 보존되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에서는 국보로 지정된 태안 마애삼불존으로 유명한 사찰인 태을암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태안군 태안읍에서는 국보로 지정된 태안 마애삼불존으로 유명한 사찰인 태을암이 있다. 이곳의 불상은 백제의 미소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데,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소박한 미소가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태안은 서해안에 위치하면서도 중국의 앞선 문물 등이 들어올 수 있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문화적으로 크게 융성했다. 이런 지리적 조건으로 중국의 선진 문화를 다른 지역보다 빨리 받아들였기 때문에 이런 국보급 문화재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태안군 남면 적돌길에서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00호로 지정된 숭의사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소주 가씨의 시조를 기리기 위한 사당으로 소주 가씨의 중시조 가유약은 중국의 이름난 장군이다.

태안군 남면 적돌길에서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00호로 지정된 숭의사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가유약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몰아내고 공을 세웠으며, 정유재란때는 왜군과 싸우다 전사했는데, 이에 그 후손들이 그대로 태안에 정착했다. 그리고 후손들이 조선 조정에 건의해 이 숭의사가 세워지게 된 것이다.

이렇듯 태안 안면도에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담은 여행지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볼 만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태안 안면도 칼국수 맛집인 전통딴뚝칼국수는 당일 공수한 조개와 홍합, 오징어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칼국수로 유명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 맛집 DB

더불어 태안에는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해산물로 만든 미식도 뛰어나다. 특히 태안 안면도 칼국수 맛집인 전통딴뚝칼국수는 당일 공수한 조개와 홍합, 오징어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칼국수로 유명하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인 전통딴뚝칼국수는 고객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산 해산물을 고집하고 있다. 또한 직접 재배한 채소 등 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태안 안면도 맛집이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인 전통딴뚝칼국수는 고객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산 해산물을 고집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 맛집 DB

안면도 맛집인 이집은 45년된 씨간장으로 만든 된장을 사용하 것도 특징이다. 특별한 된장은 무려 2년 이상 숙성 후 사용하고 있어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안면도 가볼만한 곳인 전통딴뚝칼국수는 칼국수 이외에도 수육과 왕만두로 푸짐한 한상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세트 메뉴로 주문할 시 저렴한 가격에 더욱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안면도 맛집이다.

안면도 가볼만한 곳인 전통딴뚝칼국수는 칼국수 이외에도 수육과 왕만두로 푸짐한 한상을 받아볼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 맛집 DB

한편, 전통딴뚝칼국수는 주변으로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안면도 가볼만한 곳이 즐비해 여행코스로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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